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파묘' 기순애 스님의 정체…여우 요괴의 피가 흐른다는 음양사[日요일日문화]

시계아이콘02분 5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천문학·역학 관장 관료에서 주술사로…오다 노부나가도 등용

편집자주몸도 마음도 나른한 일요일. 국제부 기자가 일본 문화와 관련한 재미있는 읽을거리를 전해드립니다

이 기사에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 '파묘'의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는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파묘' 기순애 스님의 정체…여우 요괴의 피가 흐른다는 음양사[日요일日문화]
AD

영화 '파묘'가 말 그대로 대히트를 쳤습니다. 누적 관객 7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장재현 감독의 다른 영화 '사바하'를 재밌게 본 데다, 주변에서 보고 해석을 부탁한다는 의뢰(?)가 있어 저도 보고 왔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니 이해를 돕는 여러 글이 있더라고요. 참외와 은어가 뜻하는 의미부터 일본의 귀신 '누레온나'에 대한 설명까지. 저는 여기서 등장한 '기순애 선생'으로 불리는 일본의 음양사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영화를 계속 관통하는 것은 '여우'와 '범'이었고, 최초의 저주를 내린 기순애는 일본어로 여우를 뜻하는 '키츠네'의 한국식 발음이었기 때문이죠. 하얀 얼굴에 검지와 중지로 주술을 외우는 이 음양사는 대체 누군지. 오늘은 일본의 음양사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파묘' 기순애 스님의 정체…여우 요괴의 피가 흐른다는 음양사[日요일日문화] 일본 음양사 일러스트.(사진출처=라쿠텐)

음양사는 원래 관료집단…저주 대신 천문학·역학 관장

음양사는 원래부터 주술사로 불리지 않았습니다. 점을 쳐주거나, 별자리의 운행을 따라 농사에 적합한 날 등을 보거나,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에 대해 기도를 해주는 등 천문학, 역학 등을 관장했던 사람입니다. 음양오행설과 역법을 바탕으로 근무하는 기술직 관료들이었죠.


헤이안 시대부터는 단순히 점괘를 봐주는 사람을 넘어 저주, 비법 등을 사용하는 사람처럼 불리기 시작합니다. 대표적인 음양사는 헤이안 시대의 아베노 세이메이인데요. 이 사람은 여우 요괴의 피를 이어받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아베노 세이메이는 사실상 일본의 음양도를 집대성한 인물로 꼽힙니다. 기술직 관료에서 헤이안 시대 음양사는 천황의 즉위일까지 정해줄 정도로 그 권력이 강해졌죠. 일본 역사 대하드라마에도 이 음양사들이 종종 등장하곤 합니다.


장수들도 음양사를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은어', '참외'가 오다 노부나가와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뜻한다는 해석이 있는데요. 이 두 사람은 모두 음양사를 등용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다 노부나가는 음양사를 군사 회의에 불렀었고,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아베노 세이메이가 만든 제사인 태산부군제를 지냈다고 하는데요. 말만 제사일 뿐 아베노 세이메이가 태산부군을 불러 죽은 사람도 살려낸다더라 등 비법처럼 전래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음양사는 나라를 망친다고 싫어했다고 하네요.


여하튼 이들이 음양사를 적극 등용했다면 아마 조선 침공에도 음양사의 입김이 없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파묘' 기순애 스님의 정체…여우 요괴의 피가 흐른다는 음양사[日요일日문화] 영화 '파묘' 공식 스틸컷.

음양사와 반야심경의 관계

음양사들이 염력을 최대 출력으로 높이기 위해 외우는 것은 바로 반야심경입니다. 262자로 짧은데도 불구하고 불교의 원리인 '공 사상'을 제대로 담고 있죠. 어디에 치우치지 않고 나 자신 그대로 있으라는 뜻이니, 나를 비우고 염력을 증폭하기에 알맞은 경전이죠.


일본에서 반야심경이 등장하는 설화도 있습니다. '귀 없는 호이치' 이야기입니다. 일본의 1964년 작 공포 영화 '괴담(카이단)'에도 소개됐는데요.


눈이 멀었지만 비파와 노래 실력이 출중한 호이치라는 사람이 절에 머물게 됩니다. 스님이 잠깐 일이 있어 밤에 자리를 비운 사이 누군가가 그를 데려가 주군을 위해 노래를 불러달라고 합니다. 노래 실력에 감탄해 앞으로 6일 동안 매일 밤 나와서 주군을 위해 노래를 부르고,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죠. 볼 수는 없지만 목소리로 지체 높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에 복종합니다.


스님이 돌아온 뒤에도 호이치는 밤에 노래를 부르러 외출합니다. 이를 수상하다고 여긴 스님은 사람을 붙여 따라가 보게 했는데, 호이치는 안토쿠 덴노(천황)의 무덤 앞에서 무엇에 홀린 듯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2세에 즉위한 어린 통치자였습니다. 여기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아버지와 외할아버지가 모두 사망하면서 결국 권력을 찬탈하려는 전쟁이 일어났고, 패배하게 되죠. 5~6세의 나이에 외할머니와 함께 바다에 몸을 던져 자결했습니다. 결국 호이치를 불러낸 것은 전쟁에서 져 목숨을 스스로 끊어야 했던 원혼들이었던 거죠.


'파묘' 기순애 스님의 정체…여우 요괴의 피가 흐른다는 음양사[日요일日문화] 영화 '파묘' 공식 스틸컷.

스님은 이에 "귀신들이 자네를 부른 것이다. 당신은 노래를 다 부른 뒤 저승으로 따라가게 될 것"이라며 이를 피할 방법으로 호이치의 온몸에 반야심경을 쓰게 합니다. 그리고 절대로 아무 말도 하지 말고 밤을 넘길 것을 당부합니다.


그날 호이치를 데리러 온 귀신은 온 절에서 그의 이름을 부르지만 찾지 못합니다. 반야심경을 온몸에 썼기 때문에 그를 볼 수 없던 것입니다. 그가 볼 수 있었던 것은 미처 쓰는 것을 빼먹은 두 귀뿐이었는데요. 장수는 "호이치를 찾지 못하겠고 보이는 것은 귀뿐이니 이를 증거로 가져가야겠다"며 두 귀를 잘라 가져 갔다는 이야기입니다.


영화에 등장한 음양사의 저주

음양사들의 주술은 사실 고대 중국 등에서 전래한 도교, 밀교 등 여러 곳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저도 파묘를 보고 호기심이 생겨 봉인이나 결계에 대한 주문을 찾아봤는데요, 실제로 '귀문봉인'이라는 주술이 있었습니다. 헤이안 시대부터 생긴 주술로 귀신이 드나드는 문으로 불리는 북동쪽을 봉하는 것인데, 음지에 결계를 치는 주술로도 사용됐다고 하네요. 특히 나무나 돌은 기를 축적하기 쉬운 성질이 있어 보통은 돌을 결계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헤이안 시대 음양사에 쳐진 결계가 아직도 작동해 인근에 가면 사진에 찍힌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다만 저주가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음양사들은 사람을 저주해 죽여야 할 때 묫자리를 두 개를 파 놓았다고 합니다. 하나는 저주의 대상, 또 하나는 본인의 묫자리입니다. 사람을 저주로 죽이면 그것을 자신도 그대로 돌려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2차 세계대전 때 도쿄에 있는 한 진언종(일본 불교의 한 종파) 사찰에서는 미국을 무너뜨리기 위해 주술을 행하기도 했습니다. 음양사가 한 것은 아니고 밀교에서 한 것인데요. 문제는 이 저주를 그대로 돌려받은 것인지 도쿄 대공습 당시에 이 절은 바로 불타버렸다고 합니다.


AD

음양사의 주술을 소개한 한 일본 오컬트 블로그에는 이런 말이 적혀 있었습니다. "제2차세계대전에서 일본이 사용한 주술은 효과가 하나도 없었고, 나치도 비슷하게 흑마법을 시행했었지만 그 말로는 나라를 망치는 비참한 것이었다"며 "세상에 공짜로 소원이 이뤄진다는 이야기는 없다. 우연히 이뤄지더라도 그에 상응하는 대가는 항상 있는 법"이라고 했는데요. 남의 불행을 바라면 결국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뜻이죠. 이를 통해 우리도 생각해 볼 지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5.12.3110:21
     '산림재난대응단' 통합·운영…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산림재난대응단' 통합·운영…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내년 산림재난대응단이 신설돼 운영된다. 기존에 분산됐던 기능을 하나의 창구로 통합해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또 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등으로 청년의 산촌 유입을 유도한다. 산림청은 이 같은 내용의 '새해 달라지는 산림정책'을 31일 발표했다. 달라지는 산림정책은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산촌 인구 유입 촉진, 산주 소득 확대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먼

  • 25.12.3109:00
    4세 유아도 무상교육·보육비 지원 받는다
    4세 유아도 무상교육·보육비 지원 받는다

    내년부터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다니는 4세 유아도 무상교육 및 보육비 지원 대상이 된다.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200%에서 250% 이하 가구로 늘어난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가구 소득에 상관없이 모두 등록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31일 교육·보육·가족 분야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정책 변화를 담은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 따르면 내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 25.12.3109:00
    배당받으면 분리과세 혜택·두자녀 땐 400만원 카드공제
    배당받으면 분리과세 혜택·두자녀 땐 400만원 카드공제

    내년부터 고배당 상장법인의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가 도입된다. 다자녀 가구에 대한 신용카드 공제 한도를 1인당 100만원 확대하고 보육수당 비과세도 늘린다. 웹툰 콘텐츠 제작 비용에 대한 소득세·법인세 10% 세액공제도 신설된다. 기획재정부는 31일 내년부터 고(高)배당 상장회사 투자자들의 배당소득에 대해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도입한다. 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비 현금 배당액)이 40% 이상(배

  • 25.12.3109:00
    전기차 화재 사고당 최대 100억 보장…폭염·지진 경보 강화
    전기차 화재 사고당 최대 100억 보장…폭염·지진 경보 강화

    정부가 내년부터 환경·에너지·기상 분야 제도를 대폭 손질한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을 가속하는 한편, 폭염·지진 등 복합재난에 대비한 국민 안전망을 강화한다. 기획재정부가 31일 발간한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자료집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기상청을 중심으로 총 20여 개의 환경·에너지·기상 관련 제도가 새로 도입되거나 개편된다. 정부는 우선 내년부터 무공해차 보급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 25.12.3109:00
    국민연금 보험료율 9%→9.5%
    국민연금 보험료율 9%→9.5%

    내년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9%에서 9.5%로 오른다. 생계와 의료, 주거, 교육 등 각종 급여의 산정 기준이 되는 중위소득이 4인 가족 기준 6.51%로 오른다. 이에 따른 월 최대 생계급여액은 207만8000원으로, 200만원을 넘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변화하는 보건·복지·고용 정책들을 담은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31일 발간했다. 내년에는 국민연금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국민연금

이슈
CES 2026
  • 26.01.0910:23
    '가성비' 따진 韓 기업들…전시보다 '비즈니스 미팅' 중심으로
    '가성비' 따진 韓 기업들…전시보다 '비즈니스 미팅' 중심으로

    "지난 CES보다는 눈에 띄게 사람이 줄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을 둘러싼 현장 분위기가 예년과는 사뭇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와 올해 연이어 CES를 방문한 한 업계 관계자는 "첫날엔 사람들로 꽉 찼지만 둘째 날부터는 사람이 예전만큼 많진 않았다"며 "과거에는 복도를 지나다니기조차 어려울 정도였는데, 이번에는 비교적 수월했다"고 전했다. 9일 CES 2026 주최측

  • 26.01.0910:18
    "마사지 슈트, 생각 읽는 기계" 눈길 끈 이색 전시…헬스케어에서도 'AI 붐'
    "마사지 슈트, 생각 읽는 기계" 눈길 끈 이색 전시…헬스케어에서도 'AI 붐'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이 건강 관리와 웰니스 영역까지 외연을 넓히면서 헬스케어 기업들의 기술 경쟁이 한층 본격화됐다. 올해 CES에는 국내외 헬스케어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로보틱스 접목 제품, 홈케어 솔루션 등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기술 경합에 나섰다. 단순한 마사지나 헬스 기기를 넘어 사용자의 상태를 분석하고 스스로 동작을 조정하는 '지능형 헬스케어'가 핵심 키

  • 26.01.0909:51
    "전기차 배터리 원격 진단"…현대차 출신이 만든 CES 혁신 기업[CES 2026]
    "전기차 배터리 원격 진단"…현대차 출신이 만든 CES 혁신 기업[CES 2026]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에서 분리하지 않고도 실시간 안전 진단과 수명 예측이 가능한 인공지능(AI) 플랫폼이 등장했다. 퀀텀하이텍은 실주행 전기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터리 화재 전조 증상과 이상 징후를 사전에 예측하는 전주기 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안현주 퀀텀하이텍 대표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유레카파크 내 한국관에서

  • 26.01.0909:23
    보스턴다이나믹스 아틀라스, '베스트 로봇' 선정
    보스턴다이나믹스 아틀라스, '베스트 로봇' 선정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로보틱스 기업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가 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에서 글로벌 IT 전문 매체 시넷(CNET)이 선정하는 '베스트 오브 CES 2026' 중 '베스트 로봇' 상을 수상했다. 시넷은 '베스트 오브 CES'를 선정하는 CES 공식 파트너로 시넷을 비롯해 PC맥·매셔블·지디넷(ZDNET)·라이프해커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기술 미디어 그룹이다. 시넷은

  • 26.01.0908:48
    월 29달러 구독 AI식물가전…LG에 도전장 낸 美 스타트업[CES 2026]
    월 29달러 구독 AI식물가전…LG에 도전장 낸 美 스타트업[CES 2026]

    "단순히 상자 안에서 채소를 기를 뿐 아니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용자의 취향과 건강을 분석해서 채소를 재배하는 제품은 세계 최초입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에서 만난 미국 푸드테크 스타트업 '루야 AI(Luya AI)' 창업자 프랜시스코 왕(Francisco Wang) 대표는 식물가전 'AI 채소 재배 백스'를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왕 대표는 7일(현지시간) 아시아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 25.12.3118:01
    양기대 "경기도 대중교통 무료화하겠다"
    양기대 "경기도 대중교통 무료화하겠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양기대 전 국회의원(12월 31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의 마지막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12월 18일 경기도지사 민주당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분이죠. 재선 광명시장을 지내고 국회의원을 지낸 양기대 전 의원님 어서 오세요.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양기대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