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챔피언 협업곡 '슬로우 모션' 8일 공개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홀로서기 이후 첫 신곡을 발표한다.
7일 제니와 미국 힙합 밴드 '브록햄튼(Brockhampton)' 멤버이자 래퍼 맷 챔피언(Matt Champion)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협업곡 '슬로우 모션(Slow Motion)'을 8일 오후 2시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게시글에 제니는 "드리밍(Dreammming)"이라고 댓글을 남겼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세상이 우리 노래를 듣는 걸 기다릴 수가 없어"라고 글을 올리며 기대감을 전했다.
앞서 지난 3일 두 사람은 각자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신곡의 일부로 추정되는 멜로디를 올리며 협업곡을 예고했다.
제니와 맷 챔피언은 지난해 열린 미국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만난 인연을 통해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니는 지난해 말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솔로 활동을 위해 독립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를 설립했다. 현재는 자신의 솔로 음반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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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는 캐나다 스타 싱어송라이터 위켄드·미국 배우 겸 가수 릴리 로즈 멜로디 뎁과 함께 부른 HBO 시리즈 '디 아이돌' OST '원 오브 더 걸스(One Of The girls)'로 영미권 메인 싱글차트에서 K팝 솔로 여성 가수로 매주 신기록을 쓰고 있다. 이 곡은 최근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51위에 오르며 총 10주간 차트인을 기록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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