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은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임직원이 동참해 연간 나눔 봉사를 실천하는 한독 70주년 땡스 캠페인(Thanks Campaign)을 진행하고 있다. 첫 활동으로 2월 한 달간 전국 임직원이 헌혈에 동참하고 헌혈증을 기부하는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땡스 캠페인은 단순 1회 봉사가 아닌 건강 이슈 해결, 소외계층 지원, 친환경 활동의 3가지 테마로 연간 다양한 나눔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랑의 헌혈은 한독이 2007년부터 펼쳐오고 있는 나눔 봉사 활동이다. 2015년부터 2월 28일 세계 희귀질환의 날에 맞춰 사랑의 헌혈을 진행하고 희귀난치성 환우 지원을 위해 한국혈액암협회에 헌혈증을 기부하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 마곡 한독퓨처콤플렉스과 충북 한독 캠퍼스와 28일 서울 강남구 한독 본사에서 진행된 헌혈 행사에는 임직원 140여명이 참여했다. 또 가까운 헌혈의 집을 이용해 헌혈하고, 헌혈증 기부에 동참한 직원들도 있다. 한독은 2월 한 달간 이렇게 모인 헌혈증을 한국혈액암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독의 땡스 캠페인은 다음 달에는 충북 음성군 부윤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4월에는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리사이클링 바자회를 통해 이어진다. 당뇨 환우들을 위한 당당발걸음 캠페인, 무형문화재의 건강을 지키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캠페인, 한강공원 가꾸기, 플로깅, 전립선 무료 검진 등 다양한 나눔 봉사를 지속해서 실천할 계획이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는 창업정신과 마찬가지로 나눔은 오랫동안 한독이 이어가고 있는 뿌리 깊은 기업 철학”이라며 “한독이 70년간 성장할 수 있게 함께 해온 사회에 감사하고 기여할 수 있는 행동을 직원들이 동참하는 봉사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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