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승현 배우, 예술인고용보험 홍보 릴레이재능기부
근로복지공단 “시행 3년 21만명 넘는 예술인 가입”
TV 인기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의 양규 장군이 왜 고용보험에 소환됐을까?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고려의 장수 양규 장군으로 등장한 배우 지승현 씨의 과거 따뜻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앞서 공단은 지난해 8월 24일 유튜브를 통해 3개의 영상을 공개했다. 예술인 고용보험 제도의 취지에 공감한 음악, 방송, 미술 분야 유명 예술인이 동료와 선후배 예술인에게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릴레이 재능기부 출연을 했다.
이때 참여한 유명 예술인 중 한명이 지승현 배우였다. 예술인 고용보험제도를 홍보하던 그 모습이 최근 다시 유튜브에 소환돼 화제다.
예술인 고용보험은 2020년 12월 10일부터 시행 3년 만에 21만명의 예술인이 가입해 대박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문화예술 분야 근로자 사이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우 지승현 씨는 영화 ‘바람’에서 큰 인상을 남겼으며 ‘태양의 후예’, ‘미스터 션샤인’, ‘왜 오수재인가’, ‘연인’ 등 유명 드라마에 출연해 인기를 쌓아 올렸다.
최근 KBS ‘고려거란전쟁’에서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양규 장군 역할을 소화해 호평받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전국 예술인 및 예술인 고용 사업주의 고용보험 가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서울특고센터’ 예술인가입부에 전담 전문가를 배치해 상담하고 있다. 가입 문의는 고객센터나 서울특수형태근로종사자센터로 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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