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23일 청송군청 미래도약실에서 ‘2024년 경북농민사관학교 현장특화교육과정(사과)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현장특화교육과정(사과)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경북농민사관학교 조환철 교육본부장의 ‘농업대전환 경북농민사관학교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 경북농민사관학교 시범사업으로 진행하는 현장특화교육과정(사과)은 선도농(농업마이스터)의 사과 재배 선진기술 이전교육을 통한 과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기획됐으며,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생 농장(청송)을 순회하며 농가별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고, 선도농 농장 비교 견학을 통한 사과재배기술 역량 증진과 청송사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지난 1월 3일부터 19일까지 청송군 과수농가 중 사과재배경력이 2년 이상 5년 이하인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생 모집을 실시했으며, 1월 25일 면접을 거쳐 지원자 14명 중 교육생 11명을 최종 선정했다.
윤경희 군수는 “현장특화교육을 통해 농업인 영농기술·경영능력이 향상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효과적인 농업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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