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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뮤지션 활동 전 주기 원스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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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콘진원 대중음악 지원사업 발표
'온·오프라인 병행 공연 지원' 등 신설
음악·ICT 신기술 융합 콘텐츠 발굴에 박차

정부가 처음으로 제작, 공연, 프로모션 등 뮤지션의 활동 전 주기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정부, 뮤지션 활동 전 주기 원스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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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대중음악 지원사업을 23일 발표했다. 신설한 '뮤지션 활동 기반 신규 IP 개발 및 활용 지원' 대상은 뮤지션이 소속된 기획사와 레이블이다. 열세 곳을 선별하고 평가해 1~8위까지 최대 2억 원, 9~13위까지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또 다른 신설 사업으로는 '온·오프라인 병행 공연 지원'을 마련했다. 대중음악 콘텐츠 IP에 기술 요소를 활용해 중소 음악 기업의 제작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궁극적 목표는 온·오프라인이 공존하는 형태의 기술 융합 공연. 공연 제작사와 기획사를 대상으로 여섯 과제를 선정하고 최대 4억 원을 지원한다.


급증하는 대면 공연 수요에 맞춰 진행해온 '공간기획형 공연개최 지원'은 올해도 이어간다. 지난해처럼 대형과 중소형 부문으로 나눠 각각 7000만 원(과제 4개)과 4000만 원(과제 7개)을 지원한다. '해외 투어 개최 지원'도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해 추진한다. 여덟 과제를 선별해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하고, 자체 해외 투어가 예정된 뮤지션의 경비·임차료·홍보 마케팅 등을 돕는다.


정부, 뮤지션 활동 전 주기 원스톱 지원

콘진원은 음악과 ICT 신기술을 융합한 선도적 콘텐츠 발굴에도 박차를 가한다. '기획·제작'과 '고도화·마케팅' 부문으로 구분해 열 기업을 선정하고 각각 최대 2억 원과 3억 원을 지원한다. 관계자는 "고도화·마케팅 선정 기업의 경우 뮤직·엔터테인먼트 페어(뮤콘) 비즈니스 프로그램과 연결해 해외 비즈니스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우수한 신인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뮤즈온', 중소기획사 뮤지션의 대면 공연에 신기술을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음악 영상 제작 지원', 해외 음악 쇼케이스인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해외 페스티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모집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 또는 e나라도움 공고 참고.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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