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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서 머리 감겨주더니'…훠궈 팔아 '매출 7.6조' 대박난 하이디라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4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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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유명 훠궈 체인점 하이디라오가 지난해 위드코로나 전환에 힘입어 매출 급성장을 거뒀다.


21일 중국 펑파이신문은 하이디라오의 지난해 매출이 414억위안(약 7조6859억원)에 달해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44억위안으로 168.3% 급증했다.


하이디라오 측은 "매출 증가는 전염병 통제 조치의 해제와 경제 회복에 따른 고객 유입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장서 머리 감겨주더니'…훠궈 팔아 '매출 7.6조' 대박난 하이디라오 중국의 유명 훠궈 체인점 하이디라오가 지난해 위드코로나 전환에 힘입어 매출 급성장을 거뒀다. 머리 감겨주기 서비스 등을 새롭게 제공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사진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이미지출처=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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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올해 총 300개 이상의 신제품을 선보였고, 캠퍼스와 캠핑형 매장 등 다양한 형태의 매장을 오픈했다. 노점 스타일의 매장을 개발하고 야식 메뉴를 강화하는 한편, 머리 감겨주기 서비스 등을 새롭게 제공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매장서 머리 감겨주더니'…훠궈 팔아 '매출 7.6조' 대박난 하이디라오 [사진 = 미국 하이디라오 홈페이지]

1994년 쓰촨성에서 시작한 하이디라오는 현지 인기에 힘입어 한국 등 해외에도 지점을 적극적으로 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의 고강도 방역 정책 '제로코로나'로 타격을 입어 2021년에는 매장 300곳을 구조조정을 해 폐쇄하기도 했다.


'매장서 머리 감겨주더니'…훠궈 팔아 '매출 7.6조' 대박난 하이디라오

그러나 지난해 정부가 위드코로나를 선언하면서 상반기 24개의 임시 폐점 매장의 운영을 재개했으며, 5개의 새로운 점포도 문 열었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하이디라오는 중국 본토에 136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홍콩, 마카오, 대만에도 22개의 매장이 있다.




베이징=김현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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