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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을 찾아서]인공지능 반도체 하드웨어 기술 선도…박우찬 세종대 교수 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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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찬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미디어프로세서 연구팀이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기술을 기반으로 3D 공간 오디오 기술을 결합한 사운드 트레이싱 반도체 하드웨어(HW) 기술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궁극의 초실감 3D 공간 오디오 기술로 메타버스, 확장현실(XR), 혼합현실(MR), 게임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LAB을 찾아서]인공지능 반도체 하드웨어 기술 선도…박우찬 세종대 교수 연구팀 박우찬 세종대 교수(앞줄 왼쪽 2번째)와 컴퓨터공학과 미디어프로세서 연구팀원들.[사진제공=세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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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교수는 GPU 분야의 국내외 권위자로, 15년 전 세계 최초로 모바일 기기용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GPU 반도체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컴퓨터 그래픽스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프리미엄 학회인 ‘시그래프 아시아(Siggraph Asia) 2023’에 논문을 발표했고, 현재 세종대 교원창업 회사인 엑사리온을 설립해 글로벌 회사들과 사업화를 논의 중이다.


해당 기술은 3차원 공간에서 음원과 청취자 사이에 반사, 투과, 회절 등을 거쳐서 소리가 전달되는 경로를 실시간 추적한다. 음원과 청취자의 위치 변동, 3차원 지형, 재질 변경을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기 때문에 초실감 3D 공간 오디오를 실현할 수 있다. 이는 애플이 최근에 출시한 혼합현실 기기인 비전 프로(Vision Pro)의 오디오 레이트레이싱(Audio raytracing)과 유사하다.


박 교수팀은 사운드 트레이싱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해 스마트폰 및 HMD에 탑재할 수준의 경량화 및 최적화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ICT 챌린지 202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XR 디바이스 콘텐츠 메이커톤 콘테스트'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현재 박 교수팀은 실시간 인공지능 반도체 HW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초실감 GPU는 궁극적으로 영화 ‘트랜스포머’나 ‘아바타’급의 실사급 그래픽을 실시간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실시간 디해이징 반도체 HW를 개발하고 있는데 감시카메라, 자율주행 자동차, 의료 영상, 군사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분야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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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교수는 "혁신적인 연구 개발에는 많은 고통과 엄청난 노력이 수반된다"며 "세계적인 연구 결과를 배출하고 지적 재산화 및 사업화를 진행하고, 글로벌 인재 배출과 글로벌 유니콘 기업 창출하기 위해 연구팀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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