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거래 고객 0.5%p 금리 우대 등
SC제일은행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거래 실적과 연계해 최고 연 2.5%(세전)까지 금리를 제공하고, 수수료도 면제해주는 법인 전용 통장 ‘SC제일 기업플러스 통장’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업플러스통장은 잔액에 따른 기본 금리에 거래 실적과 연동한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기본 금리의 경우 잔액 기준으로 5000만원 이하 0.10%, 5000만원 초과 ~ 10억원 이하 0.50%, 10억 원 초과 0.10%를 각각 적용한다.
우대금리의 경우 최고 2.0%포인트까지 제공된다. 조건은 은행 첫 거래 고객(최초 고객 신규일 기준 31일 이내 계좌 신규 고객)에게 신규일로부터 1년 간 0.5%포인트, 법인대출 보유 고객 1.0%포인트, 해당 계좌의 입출금 거래 실적 0.3%포인트, 비즈니스뱅킹 플랫폼(기업전용 인터넷뱅킹) 로그인 실적 0.1%포인트, 환전 실적 0.1%포인트 등이다. 단, 우대금리 조건은 잔액 5000만 원 초과 10억 원 이하 구간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계좌를 해약하는 경우에도 적용되지 않는다.
기업플러스통장은 인터넷뱅킹 건별 이체 수수료, 잔액증명서 발급 수수료, 자기앞수표 발행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도 면제해준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 이사대우는 “기업플러스통장은 수수료 면제 혜택은 물론 다양한 금리 우대 조건을 통해 법인 전용 입출식 통장으로서의 경쟁력을 높였다”며 “자금 운용을 고민하는 법인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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