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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 디폴트옵션 1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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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은 최근 디폴트옵션 펀드 수탁고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의 디폴트옵션 펀드 수탁고는 현재 1014억원으로 전체 디폴트옵션 운용사 수탁고 가운데 상위 네번째 규모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계열사 가운데 퇴직연금사업자가 없는 점을 고려하면 상품과 서비스로 디폴트옵션 수탁고 1000억원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계열사인 키움증권은 퇴직연금 사업자가 아니다.


'키움키워드림TDF'는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 연금 상품 가운데 하나다. 키움키워드림TDF는 전 세계 우수한 ETF를 엄선해 초분산 투자한다. 저비용·저보수 전략으로 5년 이상 안정적인 운용성과를 보유하고 있어 30여 개 이상의 퇴직연금 사업자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에 편입됐다. 자금유입이 이어지며 전체 수탁고 3000억원대에 올라섰다.


키움키워드림TDF 시리즈 가운데 인기가 많은 키움키워드림TDF2030은 총 80여 개의 디폴트옵션 전용 펀드 수탁고 기준 2위를 달리고 있다. 키움키워드림TDF2030은 변동성이 높은 장세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안정적으로 내고 있다. 키움키워드림TDF2030 디폴트옵션 전용 펀드의 수탁고는 2024년 2월 15일 기준 약 724억원으로,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35와 함께 디폴트옵션 펀드 가운데 설정액 700억원을 돌파했다.


TDF는 미국 등 연금 선진국에서 운용 성과가 증명됐고 대다수의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에 편입된 만큼 앞으로도 국내 연금 시장에서 TDF는 대표 연금 상품으로의 입지는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최근 출시한 키움키워드림TDF2055를 비롯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TDF 라인업 강화를 통해 전 생애적인 관점에서 장기적인 글로벌 자산배분이 가능한 연금 투자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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