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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전KPS, 신규 원전 본격 확대 전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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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주가가 강세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신규 원전이 늘어나기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한전KPS는 15일 오전 10시55분 기준 전일 대비 4.55% 상승한 3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 3만3050원에서 단기 저점을 기록한 후 꾸준하게 오르고 있다.


이날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한전KPS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매출액 규모는 원전 정비 부문을 제외한 대다수 사업 부문에서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용 증가 폭은 상대적으로 제한되며 수익성이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원전 시장 확대에 장기적인 성장 기회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재 건설 중인 원전 3기에 이어 현재 논의 중인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초안에는 약 4기의 국내 신규 원전이 포함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폴란드, 체코 원전은 각각 올해 중으로 수주 계약 체결 및 최종 사업 선정 일정도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해 신규 원전 도입을 계획 중인 국가를 대상으로 입찰에 참여할 것"이라며 "해외 원전 수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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