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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상현초 앞 전신주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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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지중화 사업 '그린뉴딜' 공모 선정
22억원 투입…내년 착공 예정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의 상현초등학교 앞 전신주가 사라진다.


용인시는 상현초 학생들의 통학로에 있는 전신주를 제거하고 지중화하는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 그린뉴딜 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용인 상현초 앞 전신주 사라진다 용인 상현초등학교 앞에 설치된 전신주. 시는 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신주를 철거하고 지중화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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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화 사업 대상지는 상현초 삼거리부터 소실봉공원 입구까지 약 700m 구간이다. 사업에는 총 2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한국전력이 50%, 정부가 20%를 지원한다. 나머지 30%의 예산은 시가 부담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연내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중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예정대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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