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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대어' 잠실주공 5단지, 1·10 대책도 무용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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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76㎡ 23억7800만원
한달새 약 1억원 더 떨어져

경기한파·고금리·추가분담금
규제 완화보다 더 큰 영향

'재건축 대어' 잠실주공 5단지, 1·10 대책도 무용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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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후 30년이 지난 주택은 안전진단 면제 등 주택 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1·10대책이 나온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재건축 대장주의 가격은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송파구와 노원구, 양천구 등 기대감이 컸던 곳들을 중심으로 집값이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의 주택 정비사업 활성화에 대한 의지보다는 경기 한파와 추가분담금 상향 조정에 대한 두려움이 시장에 더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수혜라던 재건축 단지 더 떨어져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송파구 재건축의 대어인 잠실주공5단지 전용면적 76㎡는 1·10대책 발표 이후인 1월24일 23억78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1월18일 24억800만원)와 비교해 일주일 만에 3000만원 떨어졌다. 지난해 12월 거래가격(24억6800만원)과 비교해선 한 달 만에 1억원 가까이 하락했다. 잠실주공5단지는 최고 70층 41개동, 총 6303가구로 재건축을 준비 중이다.

이곳의 집주인들은 추가분담금 상향 조정을 우려하고 있다.


한 주민은 "‘40평대면 추가분담금을 수억 원씩 내야 한다, 아니다’로 조합원들이 시끄럽다"며 "공사비 상승을 어느 정도 반영하는지, 일반세대 분양가를 얼마로 책정할지에 따라 (찬반 여부가) 달려있어 지켜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3년 조합이 설립된 이후 10년이 지났는데 그동안 인허가 지연과 조합 내부 갈등까지 불거져 재건축이 제 속도를 낼지 의문을 품는 시선도 여전하다"고 토로했다.

'재건축 대어' 잠실주공 5단지, 1·10 대책도 무용지물
'재건축 대어' 잠실주공 5단지, 1·10 대책도 무용지물


노원구의 재건축 대표 단지 중 하나인 상계주공5단지의 경우 ‘분담금 5억원’으로 몸살을 앓는 중이다. 1·10대책 발표 이후 잠깐 기대 어린 시선을 받긴 했으나 전용 84㎡에 들어가려면 추가분담금을 가구당 5억원씩 부담해야 할 처지가 되자 되레 집을 내놓는 사람들이 늘었다.


상계주공5단지 아파트는 모두 전용 31㎡로 구성돼 있는데, 이달 2일 실거래가는 4억6000만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기가 정점을 찍었던 2021년 8월엔 실거래가가 8억까지 치솟았다. 당시 매수했던 이들은 자산가치가 반토막 난 것으로 볼 수 있다. 단지 근처 공인중개사는 "지금 집값보다 추가분담금이 더 많이 들어가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라며 "이 고금리 시기에 누가 그렇게 큰 돈을 대출받을 수 있겠나. 재건축의 ‘재’자만 들어가도 집값이 뛴다는 건 이제 다 옛날 이야기"라고 했다.


양천구 신월동 신영 시영아파트(59㎡)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27일 6억원에 거래됐는데, 지난해 5월 같은 크기가 6억7000만원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7000만원 떨어졌다.

'재건축 대어' 잠실주공 5단지, 1·10 대책도 무용지물 서울시는 제15차 건축위원회에서 상계주공 5단지 재건축 사업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사진은 31일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 5단지.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정부는 "재건축·재개발 속도전"
'재건축 대어' 잠실주공 5단지, 1·10 대책도 무용지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보고된 교통 분야 관련 주요 정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1기 신도시도 상황은 비슷하다. 작년 12월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되고, 지난달 말 국토부가 이 법에 따른 재개발 대상 지역을 기존 51곳에서 108곳까지 늘리기로 했다. 그러나 1기 신도시의 집값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시범삼성아파트(59㎡)의 경우 지난달 16일 11억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지난해 12월 실거래가보다 5000만원이 내려간 수준이다.


KB부동산 관계자는 "1·10대책 이후에도 대부분 지역에서 침체된 시장 분위기가 느껴진다"며 "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공사비와 인건비가 계속 오를 전망이어서 조합원들의 부담도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수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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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이 같은 반응에도 정부는 ‘재건축·재개발 속도전’에 더욱 힘을 실으려는 분위기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14일 비상경제장관회에서 "주민 관심도가 높은 1기 신도시 선도지구를 오는 5월 중 공모할 계획"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5개 신도시 모두 선도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뒷받침할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1기 신도시 등 전국 9곳에 개소해 주민 설명회와 사업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1·10 민생토론회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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