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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보]고개 넘어 온천물에 몸 담그는 '포천16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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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호수공원부터 일동유황온천단지까지
예상 소요시간 4시간15분…난이도 '중간'

경기둘레길 ‘포천 16코스’는 산정호수공원~산정호수 상동주차장~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 앞~낭유대교~운담교차로~일동유황온천단지를 걷는 12.7㎞ 구간이다. 예상 소요 시간은 4시간15분이며, 난이도는 ‘중간’으로 분류된다.



[하루만보]고개 넘어 온천물에 몸 담그는 '포천16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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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점인 산정호수공원에서 ‘산정호수’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산정호수는 1925년 관개용 저수지로 만든 약 7000평 규모의 인공호다. ‘산중의 우물과 같은 호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77년 관광지로 지정된 곳이다. 레저 공간, 놀이동산, 조각공원 등이 함께 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산정호수를 떠나 걷다 보면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까지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를 지나게 된다. 넓은 평지에서 점점 은근히 경사진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낭유고개까지 조금씩 고도가 높아진다.


낭유고개는 관음산과 사향산을 종주하는 이들이 들고나며 이용하는 곳이다. 예전에는 고개 주변에 이리떼가 많아서 ‘이리너미고개’라고 불렀다고 한다. 낭유고개 주변에는 군부대도 몇 군데 들어서 있다.


낭유고개를 넘어 내려가면 일동유황온천단지가 나온다. 이곳은 지하 800m에서 끌어올린 온천수를 사용한다. 온천수에 유황 성분이 많이 포함돼 있어 신경통, 성인병 환자 등이 자주 찾는 곳으로 알려졌다. 피곤한 몸을 온천수에 담그는 것도 좋다. 주변에 명산이 즐비하고 골프장도 많은데다 갈비와 막걸리가 유명한 먹거리단지도 근처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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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유황온천단지에 있는 도착 스탬프에는 ‘포천 막걸리’ 그림이 그려져 있다. 포천의 산세와 맑은 물로 빚어낸 포천 막걸리는 경기도 전통주로 지정돼 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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