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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깅 트래블]'한국판 라스베이거스' 갔더니 천장서 등장한 거대한 혹등고래에 감탄

시계아이콘02분 38초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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⑫인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아메리카 인디언 후손이 만든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국내 최초 아레나 갖춘 복합리조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강점, 연 350만명 방문 유치 목표

공사 기간만 4년, 축구장 64개 크기인 인천 영종도 46만1661㎡ 부지에 리조트가 들어섰다. 카지노와 워터파크, 호텔과 아레나, 마이스와 쇼핑몰을 갖춘 모히건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지난해 11월 30일 개장 후 시설을 하나씩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올해 상반기 전면 개장을 앞두고 있다.

[디깅 트래블]'한국판 라스베이거스' 갔더니 천장서 등장한 거대한 혹등고래에 감탄 인천시 중구 영종도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내 '로툰다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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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개장한 인스파이어는 1분기 중 그랜드 오프닝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엔 한국관광협회 중앙회가 관리하는 호텔 등급 평가에서 5성급 호텔 등급을 획득하며 본격적인 고객 유치에 나선 인스파이어는 카지노를 넘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를 표방한다. 지금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아레나와 워터파크, 그리고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무장한 오로라를 기반으로 가장 핫한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메인 로비인 '호라이즌 라운지'를 지나 150m 길이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에 도착하자 촬영을 위해 모여든 인파가 일제히 고개를 들고 카메라를 꺼내 들었다. 22K 고해상도 LED로 제작된 천장과 복도 벽면을 장식한 초고화질 화면은 정시와 30분마다 실제 아쿠아리움을 옮겨놓은 듯한 'Under the Blue Land' 미디어 쇼를 선보인다. 쇼의 백미인 혹등고래가 등장하자 곳곳에서 감탄이 쏟아질 만큼 몰입감이 상당했다. 서울에서 왔다는 김경한(43) 씨는 "고래가 천장을 지나는 '오로라' 영상을 SNS에서 보고, 현장에서 직접 보고 싶어 가족과 방문했다"고 말했다.


쇼가 끝나면 환상적인 숲과 바다를 테마로 한 영상이 나온다. 해당 콘텐츠는 국내 최대 실감 콘텐츠를 갖춘 아르떼 뮤지엄을 제작한 현대퓨처넷과 인스파이어가 함께 제작했다. 1분기 중 미디어아트 전시 공간도 개장을 앞두고 있다. 오로라를 지나면 156개 LED로 만들어진 샹들리에가 내려오는 관객 대기 공간 로툰다가 모습을 드러낸다. 총 7개 테마를 선보이는 화면은 아레나 공연에 맞춰 아티스트 공연 시 사인월, 포토존 등으로 꾸며져 관객 만족도가 높은 공간이다.

[디깅 트래블]'한국판 라스베이거스' 갔더니 천장서 등장한 거대한 혹등고래에 감탄 150m 길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에서 상영 중인 '언더 더 블루랜드' 쇼. [사진 = 김희윤 기자]

곧바로 이어지는 아레나는 카지노를 이용할 수 없는 국내 방문객이 가장 관심을 갖는 장소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으로, 최첨단 음향 설비와 무대 시설을 갖췄으며 최대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직접 좌석에 앉아보니 다른 공연장 대비 좌석 단차가 높아 앞 좌석 관람객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롭고, 뒷줄에 앉더라도 무대 중앙이 시야에 들어오는 차별점이 느껴졌다.


천장도 일반 공연장과 다른 구조를 갖췄다. 100t 하중을 견딜 수 있는 바둑판 설계로 180개 포인트 어디든지 스피커를 비롯한 다양한 장비를 설치할 수 있다. 기존 국내 체육관 시설의 천장이 최대 40t의 장비 하중을 견디는 것과 비교하면 획기적인 설계로 공연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블랙박스 극장처럼 1층 객석이 가변적인 점도 눈에 띈다. 일반 콘서트에 사용되는 T자 돌출형 무대를 설치할 경우 1만379석을 쓸 수 있다. 센터에 무대를 둔 360도 콘서트의 경우 1만5000석가량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무대의 크기에 따라 1층에서 약 4000석의 관객석을 조정할 수 있어 콘서트를 비롯해 e스포츠, 실내 스포츠, 마이스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아레나 관계자는 강조했다.

[디깅 트래블]'한국판 라스베이거스' 갔더니 천장서 등장한 거대한 혹등고래에 감탄 지난해 12월 2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멜론뮤직어워드.[사진제공 = 인스파이어]

리조트 곳곳에서 가운을 입고 돌아다니는 투숙객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소프트 오프닝 기간 중 객실 투숙객에게 워터파크 무료 이용을 제공하고 있어 목격한 진풍경이었다. 유리 돔 형태의 실내 워터파크인 '스플래시 베이'는 현재 부분 개장 중인데도 신도시 엄마들 사이에선 명소로 떠올라 현장에도 가족 단위 이용객이 다수를 이루고 있었다.


또한, 엄마들이 기대하는 키즈 실내 놀이시설은 2분기 오픈 준비 중이다. 오는 봄부터는 야외 공간 ‘디스커버리 파크’도 개장하는데, 리조트를 끼고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이곳은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공원을 지향해 미로 공간, 산책로, 숲길, 선셋 바 등 전 연령을 아우르는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

[디깅 트래블]'한국판 라스베이거스' 갔더니 천장서 등장한 거대한 혹등고래에 감탄 유리 돔 형태의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 [사진제공 = 인스파이어]

'5성급 호텔 등급'을 획득한 호텔도 인기가 높다. 숲, 바다, 태양을 콘셉트로 각기 다른 3개 동으로 운영되는데, 각각 카지노, 마이스, 휴양을 테마로 전체 1275개 객실로 이뤄져 있다. 마이스 시설인 실내 홀은 최대 4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로 현재 외국기업의 예약이 이어지고 있다고 리조트 측은 설명했다.


미국을 제외하고 세계 최초로 개장한 ‘마이클 조던 스테이크 하우스’를 비롯해 10여개의 직영 레스토랑이 운영 중이며, 총 18개 식음 매장이 1분기 중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미디어 데이에서 첸 시 모히건 인스파이어 대표는 "현재까지 총 436만㎡(132만평) 전체 부지 내 10분의 1 수준이 개발됐으며, 전체 4단계에 걸쳐 오는 2046년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1분기 중 진행할 그랜드 오프닝은 4단계 중 1-A단계를 마친 단계다.

[디깅 트래블]'한국판 라스베이거스' 갔더니 천장서 등장한 거대한 혹등고래에 감탄 2분기에 선보일 예정인 야외 공간 ‘디스커버리 파크’ 이미지. [사진제공 = 인스파이어]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전체 사업비 6조원을 투입해 2단계 테마파크를 비롯해 4단계까지 공사가 마무리되면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 리조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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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는 인스파이어가 다양한 시설을 통해 호텔 휴양에 선택지를 넓혀 관련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하지만 접근성과 순차 공개 중인 시설 등은 여전히 극복해야 할 숙제로 보인다. 로비에서 만난 투숙객 강 모 씨(35)는 "라스베이거스처럼 상설 공연이 있는 게 아니라서 LED나 워터파크는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손님에게 초점이 맞춰진 것 같다"며 "내국인 이용객은 카지노를 이용할 수 없고, 또 대중교통으로는 공항까지 가서 셔틀버스를 타고 와야 하기 때문에 한 번 이상 방문하기는 아직 아쉬운 면이 있다"고 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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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 25.11.0514:24
    정성장 "북한 5년 내 핵추진잠수함 진수 가능성"
    정성장 "북한 5년 내 핵추진잠수함 진수 가능성"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11월 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님과 함께 핵 추진 잠수함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북한의 실태는 어떤 것인지 등 핵 추진 잠수함과 관련해 알아보겠습니다. 정 부소장님은 진작부터 한국

  • 25.11.0208:00
    아르헨티나 중간선거 개입한 트럼프…재정지원 논란
    아르헨티나 중간선거 개입한 트럼프…재정지원 논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아르헨티나 중간선거에서 집권 여당인 자유전진당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의 입지가 크게 강화됐다. 그러나 이번 선거 결과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노골적인 개입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국제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아르헨 자유전진당, 소수당에서 거

  • 25.11.0108:30
    전격 핵잠수함 승인 "매우 이례적"…여기 치밀한 계산이 깔려있다
    전격 핵잠수함 승인 "매우 이례적"…여기 치밀한 계산이 깔려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이현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핵잠수함 건조를 승인하면서 동북아시아의 군사 지형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공식 발표된 이번 승인은 단순한 무기 도입 차원을 넘어 역내 세력균형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북한과 중국을 직접 언급하며 핵잠수함 필요

  • 25.10.3014:38
    강전애 "최민희 과방위원장 사퇴해야",김준일 "여론 너무 안 좋아졌다"
    강전애 "최민희 과방위원장 사퇴해야",김준일 "여론 너무 안 좋아졌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0월 29일) 소종섭 : 최민희 민주당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약칭 과방위원장)과 관련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최 의원의 딸이 자신의 SNS에 결혼한 건 지난해 8월이라고 표시했다는 보도가 나왔어요. 최 의원은 국감 끝나고 해명

  • 25.11.1406:50
    ⑤도매법인 퇴출, 정부는 3년째 변죽만…"착시 개혁"
    ⑤도매법인 퇴출, 정부는 3년째 변죽만…"착시 개혁"

    편집자주기후변화가 농산물 가격을 끌어올리는 '애그플레이션'이 상수가 된 시대. 가뭄과 장마, 폭염 등 이상 기후가 나타날 때마다 밥상 물가는 요동치고 있다. 작황 부진을 초래한 변덕스러운 날씨는 농산물 가격 급등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 불투명한 농산물 유통 구조는 날씨를 방패 삼아 가격을 쥐락펴락 중이다. 농민들은 공들여 키운 농산물이 시장에서 제값을 받지 못해 좌절하고, 소비자는 산

  • 25.11.1406:50
    ⑥해외 각국, 도매시장 독점권 폐지…"농산물 가격안정, 출발은 경쟁"
    ⑥해외 각국, 도매시장 독점권 폐지…"농산물 가격안정, 출발은 경쟁"

    편집자주기후변화가 농산물 가격을 끌어올리는 '애그플레이션'이 상수가 된 시대. 가뭄과 장마, 폭염 등 이상 기후가 나타날 때마다 밥상 물가는 요동치고 있다. 작황 부진을 초래한 변덕스러운 날씨는 농산물 가격 급등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 불투명한 농산물 유통 구조는 날씨를 방패 삼아 가격을 쥐락펴락 중이다. 농민들은 공들여 키운 농산물이 시장에서 제값을 받지 못해 좌절하고, 소비자는 산

  • 25.11.1307:15
    "앉아서 수수료 장사" 1886억 쓸어담은 도매법인, 40년간 퇴출도 견제도 없었다④
    "앉아서 수수료 장사" 1886억 쓸어담은 도매법인, 40년간 퇴출도 견제도 없었다④

    편집자주기후변화가 농산물 가격을 끌어올리는 '애그플레이션'이 상수가 된 시대. 가뭄과 장마, 폭염 등 이상 기후가 나타날 때마다 밥상 물가는 요동치고 있다. 작황 부진을 초래한 변덕스러운 날씨는 농산물 가격 급등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 불투명한 농산물 유통 구조는 날씨를 방패 삼아 가격을 쥐락펴락 중이다. 농민들은 공들여 키운 농산물이 시장에서 제값을 받지 못해 좌절하고, 소비자는 산

  • 25.11.1214:43
    도매시장보다 쿠팡이 더 싸?.. "상추값 절반이 유통비" 깜놀
    도매시장보다 쿠팡이 더 싸?.. "상추값 절반이 유통비" 깜놀

    편집자주기후변화가 농산물 가격을 끌어올리는 '애그플레이션'이 상수가 된 시대. 가뭄과 장마, 폭염 등 이상 기후가 나타날 때마다 밥상 물가는 요동치고 있다. 작황 부진을 초래한 변덕스러운 날씨는 농산물 가격 급등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 불투명한 농산물 유통 구조는 날씨를 방패 삼아 가격을 쥐락펴락 중이다. 농민들은 공들여 키운 농산물이 시장에서 제값을 받지 못해 좌절하고, 소비자는 산

  • 25.11.1207:10
    도매시장보다 쿠팡이 더 싸다?…상추 한 박스 5600원이나 차이 난 이유 ③
    도매시장보다 쿠팡이 더 싸다?…상추 한 박스 5600원이나 차이 난 이유 ③

    편집자주기후변화가 농산물 가격을 끌어올리는 '애그플레이션'이 상수가 된 시대. 가뭄과 장마, 폭염 등 이상 기후가 나타날 때마다 밥상 물가는 요동치고 있다. 작황 부진을 초래한 변덕스러운 날씨는 농산물 가격 급등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 불투명한 농산물 유통 구조는 날씨를 방패 삼아 가격을 쥐락펴락 중이다. 농민들은 공들여 키운 농산물이 시장에서 제값을 받지 못해 좌절하고, 소비자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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