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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서울시와 ‘동행’으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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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서울시와 함께하는 2024년 구로구 예산설명회’ 열려

구로구, 서울시와 ‘동행’으로 뭉쳤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문헌일 구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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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1일 오후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서울시와 동행하는 2024년 예산설명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문헌일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구민 400여 명이 참석, 올해 서울시 예산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구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을 소개했다.


문 구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가리봉동 115일대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확정됨에 따라 가리봉동이 G밸리 직주근접의 첨단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며 “10년 만에 가리봉동 일대를 재개발 사업이 가능하도록 결정해 준 서울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시 슬로건인 ‘동행·매력 특별시’와 ‘따뜻한 동행, 변화하는 구로’라는 구로구 슬로건은 맥을 같이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예산설명회가 서울시의 주요 사업에 대해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본격적인 설명에 앞서 상영된 ‘마이크를 켜라, 시장님 감사합니다!’ 영상에서 구로구민들은 장애인 치과 진료, 오류고도지구 해제, 도림천 환경개선 사업 등을 추진한 서울시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오 시장은 약 40분간 2024년 서울시 예산 현황,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매력을 더하는 서울, 구로구와 함께 만들어 가는 매력특별시 등 순으로 구체적인 설명을 이어갔다.

구로구, 서울시와 ‘동행’으로 뭉쳤다 오세훈 시장 2024년 서울시 예산 설명

설명이 끝난 후에는 ‘마이크를 켜라, 시장님 부탁합니다!’ 영상이 상영됐고 대림역·온수역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온수산업단지 개발, 천왕산 가족캠핑장 확대 조성 등 주민 의견에 오 시장이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앞으로도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등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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