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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공대, 광주글로벌모터스로부터 감사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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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공대학교가 광주글로벌모터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조선이공대학교가 전기차 양산을 앞둔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임직원에게 전기자동차 생산과 관련된 디지털전환(DX) 교육을 제공한 공로로 수여됐다.


조선이공대, 광주글로벌모터스로부터 감사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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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조선이공대학교 본부동에서 열린 감사패 수여식은 조순계 조선이공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윤몽현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윤몽현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는 "올해 7월 전기자동차 생산 돌입을 앞두고 지난해 하반기 공장시설 정비 기간 동안 조선이공대학교가 임직원 대상 전기자동차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줘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에 조순계 조선이공대학교 총장은 "광주글로벌모터스 임직원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이렇게 감사패를 받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대학은 사회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해 온 전문대학의 강점을 바탕으로 광주시의 전략산업인 모빌리티 분야의 지역 전문기술인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조선이공대학교 광주별누리DX-아카데미사업단은 지난해 11월, 광주글로벌모터스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DX전문인력양성과정(모빌리티 전장부품 현장품질 및 예방)'을 운영했다.


해당 과정은 전기자동차 부품 이해와 전기자동차 고전압에 대한 안전 교육 등 자동차산업 부품 분야 교육으로 구성됐다. 일주일간 광주글로벌모터스 교육장과 광주산학융합원 등에서 진행됐으며 200여 명이 넘는 광주글로벌모터스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광주별누리DX-아카데미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3년 직업전환교육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HiVE 2유형)' 사업에서 선정된 '광주시와 조선이공대(주관대학), 광주보건대·동강대(참여대학) 연합체'의 사업단 이름이다.


해당 사업은 광주의 3대 DX 지역 특화산업인 모빌리티 의장·전장 부품, 생체의료소재 부품, 산업활용·혁신 인공지능(AI)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대학이 광역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특화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수준별 디지털전환(DX) 역량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으로 조선이공대학교는 그동안 사회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해온 전문대의 강점을 바탕으로 전문분야 로컬(지역)인재를 길러내고 지역정주형 여건을 조성해 지·산·학·연이 공생할 수 있도록 기여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특화산업의 디지털전환(DX)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재직자들의 수준별 역량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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