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최근 일본에서 열린 스마트팩토리 엑스포에 참가해 큰 성과를 거뒀다.
경과원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4 스마트팩토리 엑스포(2024 Smart Factory Expo)’ 에 참가해 한국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과원이 이번에 운영한 한국관에는 ▲무인 운반시스템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AI) 솔루션 ▲AI 물류관리 플랫폼 ▲스마트센서 등 전국 11개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이 참가했다.
엑스포에 참가한 한국 기업 11개 기업은 총 299건의 상담(3292만달러)과 228건의 계약(1097만달러)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에서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상담하며, 고객 니즈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계약까지 성사시키며 우리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었다"고 자평했다.
경과원은 2021년 이후 4년째 일본 도쿄 스마트팩토리 엑스포에 국내 기업들과 함께 참가하고 있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스마트팩토리 기술은 제조 혁신과 생산성 향상에 필수적"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한국 기업들이 일본 시장을 비롯한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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