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고향에 자긍심 높여줘
울산 직장에 취업한 신입사원들이 ‘울산사람’이 됐다. 울산 SK이노베이션 콤플렉스의 신입사원들이 울산에 완전 ‘이사’온 것이다.
울산시는 23일 오후 2시 30분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 울산 전입 환영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입한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울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주고 제2의 고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신입사원 4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 인사, 시정 홍보영상 시청, 홍보관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울산지역 주요 명소인 울산대교 전망대, 대왕암공원 등도 둘러봤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 환영 행사를 통해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울산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해 제2의 고향으로 삼길 바란다“며, “꿈의 도시 울산, 기업과 함께하는 울산을 위해 더 친기업 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울산시의 관심과 배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울산시의 인구정책에도 기여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입 환영행사를 한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들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입사했으며 이 가운데 현재까지 20여명이 울산으로 전입했다. 나머지 신입사원들도 이번 교육 후 부서 배치가 되면 울산시로 전입한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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