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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국정보인증, 아이폰에 삼성페이 허용…결제 수익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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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인증이 강세다. 유럽에서 애플의 아이폰에 삼성페이 등 다른 결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10시11분 기준 한국정보인증은 전일 대비 4.07% 상승한 5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19일(현지시간) “애플이 경쟁 우려 해소를 위해 아이폰 등 애플 운영체제인 iOS 기기에서 제3자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으로는 아이폰 사용자가 원하는 경우 애플페이가 아닌 다른 근거리 무선통신(NFC) 비접촉 결제 서비스 앱을 설치해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집행위는 2022년 애플이 해당 기술에 대해 경쟁업체의 접근권을 부당하게 제한하고 있다며 시정을 요구한 바 있다. 집행위는 “이번 제안은 향후 10년간 유효하며,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애플은 EU로부터 전 세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받게 된다.



한편 한국정보인증은 국내 최초의 인증기관으로 인증서 발급, PKI 솔루션 개발 및 판매, SSL(웹보안서버) 판매, 바이오인증서비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에서 결제 시 사용자가 지문인증을 시도할 때 본인인증서비스가 사용돼 한국정보인증이 수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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