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해 고객에게 최고의 평가를 받은 서비스 엔지니어 18명을 'CS 달인'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서비스 엔지니어 5500명 중 수리 기술 역량이 뛰어난 상위 30%를 1차 선별한 후 고객만족도 점수가 가장 높은 0.3%(18명)를 최종 선정했다. 담당 제품별로 휴대폰 7명, 가전 10명, 기업 대상 서비스(B2B) 1명이다.
휴대폰 엔지니어인 김경민(경기도 수원)·박선영(경남 사천) 프로와 가전제품 출장서비스를 맡은 정고석(경남 거창) 프로 등 3명은 4년 연속 CS 달인으로 뽑혔다. 정 프로는 만족도 조사에 응답한 고객 373명 전원이 100점을 부여해 '2023년 고객만족도 전국 1위'를 기록했다.
CS 달인으로 선정된 임직원에게는 인사 가점, 상패, 해외 CS 우수기업 벤치마킹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2019년 첫 선발 후 전체 엔지니어의 1.2%인 71명만 CS 달인에 선정됐고 선발 이후 고객의 서비스 품질 만족도는 14% 이상 향상됐다고 삼성전자서비스는 전했다.
송봉섭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임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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