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이번 설에도 도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고자 ‘e경남몰 설맞이 할인 기획전’을 연다.
18일 경남도에 따르면 기획전은 경남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e경남몰에서 오는 2월 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설 기획전에는 도내에서 생산된 쌀, 사과, 배, 곶감, 한우, 흑돼지, 생선, 와인, 막걸리 등 500여 가지의 다양한 상품과 선물 세트가 판매된다.
기획전 참여업체 자체 할인과 함께 최대 2만원 한도의 20％ 할인쿠폰도 발행된다.
할인쿠폰이 적용된 상품에는 정상가격과 할인가격이 함께 표시돼 할인율을 바로 체감할 수 있다.
오는 2월 5일까지 주문 상품 결제를 완료하면 설 명절 전 배송받을 수 있으며 이후 결제 건은 명절 이후 순차 배송된다.
단체 또는 대량 주문을 할 때는 e경남몰 운영기관인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또는 e경남몰 고객센터에 연락하거나 e경남몰 주문하기 화면에서 다중 배송을 선택 후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e경남몰에는 현재 637개소 업체가 입점해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공산품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10만명가량의 회원이 이용 중이며 매출실적은 2022년 106억원에서 2023년 114억원으로 오르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성흥택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설맞이 e경남몰 할인 기획전이 도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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