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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비전 "데이터 인사이트 제공하는 AI 구현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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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전 솔루션 프로바이더 한화비전은 영상보안 시스템이 사건·사고의 추이 분석과 미래 예측 등을 위한 데이터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수준의 인공지능(AI) 구현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비전은 18일 "영상보안 시스템은 이제 더 이상 영상을 기록하는데 그치지 않고 보안을 강화함은 물론 운영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인 도구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화비전 "데이터 인사이트 제공하는 AI 구현 가속화" 한화비전 사이트마인드(사진=한화비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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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화비전은 ▲ AI를 담고 '비즈니스 게임체인저'로 진화하는 보안 솔루션 ▲ 더 빨라지는 클라우드 전환 ▲ 영상 촬영, 저장, 분석 기능을 모두 담은 '엣지 AI 카메라' ▲ 지속가능 발전 등 올해 영상보안 산업의 주요 트렌드로 꼽았다.


한화비전은 올해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AI 솔루션 '사이트마인드'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노승인 한화비전 AI연구소장은 "보안 카메라에 비친 객체를 정확하게 감지하고 구분해내는 AI기술을 활용할 뿐 아니라 영상 데이터와 AI 기반 분석 기술을 통해 비즈니스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얻고, 특정 이벤트에 대한 발생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며 "데이터 및 AI기반 예측 분석은 여러 위협과 비즈니스전략에 대한 수많은 잠재적 결과와 영향에 대한 광범위하고 즉각적인 가시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팬데믹을 계기로 영상보안 업계가 클라우드 중심의 디지털 전환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한화비전은 내다봤다.


영상 촬영부터 저장, 분석, 클라우드 연결 기술을 모두 담은 '엣지 AI 카메라'도 올해 영상보안 업계의 트렌드로 제시됐다. 이 카메라를 설치하면 서버 등 별도 시스템이나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없다.


영상보안 산업에서도 보안 기능 강화, 친환경 기술 개발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상원 한화비전 개발센터장은 "에너지 소비 증가에 따른 기업의 부담이 커진 만큼 카메라 운영과 데이터 분석에 드는 에너지를 줄이고 환경과 운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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