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실시간 통역부터 사진 편집까지…세계 최초 AI폰 갤S24

시계아이콘02분 1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AI로 실시간 통·번역…통화로 해외 식당 예약
포털 검색창 없이 동그라미 한 번에 검색
안정감 있는 촬영, 사진·영상 편집도 깔끔하게

'모바일 AI폰 시대'를 새롭게 열겠다는 삼성의 포부와 함께 공개된 갤럭시 S24 시리즈에는 AI 기술이 그려 나갈 편리한 일상이 담겼다.


사용자들에게 실시간 통·번역 기능뿐만 아니라 검색, 카메라, 사진·영상 편집까지 AI 기술을 통한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실시간 통역부터 사진 편집까지…세계 최초 AI폰 갤S24
AD

해외에서도 막힘없이 식당 예약…AI를 통한 실시간 통·번역

일단 실시간 통·번역 기능으로 언어의 장벽이 허물어졌다. 무려 13개 언어를 지원해준다. 언어에 구애받지 않고 국경을 초월해 내 삶의 범위를 넓힐 수 있다. 단적인 예로 해외에서 식당이나 호텔을 예약하기 위해 번역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외국어 문장을 만들고 이를 다시 읽을 필요가 없어졌다.


삼성 갤럭시 S24 시리즈의 통화 앱만 눌러 발신 화면에 있는 '통화 어시스트' 버튼을 누르고 '실시간 통역'을 클릭하면 별도의 앱 없이도 한국인과 외국인이 통화로 자연스럽게 대화가 가능하다. 삼성 갤럭시 S24시리즈가 구현한 신기능이다.


삼성 갤럭시 S24시리즈는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한다. 서로 다른 언어로 소통하는 사용자가 전화 통화를 해도 실시간 양방향 통역 서비스로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해졌다. 실시간 통역은 '온 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이뤄지며, 클라우드(Cloud)를 거치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하다.


단말기 안에서 AI가 작동해 결과물을 내기 때문에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휴대폰 외부로 통화 내용이 노출될 가능성도 없어 보안에 대한 우려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원하는 언어는 한국어, 중국어(간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힌디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13개 언어다.

포털 검색창 없이도 '동그라미'만 그리면 검색 완료

구글과 협업을 통해 탄생한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도 최초로 탑재했다. 원하는 내용을 검색하기 위해 포털의 검색창을 띄워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생략된다. 홈 버튼을 길게 누르고 화면의 이미지나 단어에 동그라미 표시나 밑줄을 치면 내가 찾고 싶은 대상에 대한 검색이 이뤄진다.


가령 소셜 미디어에서 궁금한 랜드마크를 발견해 이미지에 동그라미를 그리면 명칭, 장소, 역사 등을 종합한 정보 개요가 제공된다. 검색 창을 활용해 '해당 도시에 방문하기 좋은 시기' 등 추가 질문을 이어간다면 이에 대한 답변도 받을 수 있다. 구글이 개발한 생성형 AI인 '제미나이(Gemini)'로 구현 가능해졌다.

실시간 통역부터 사진 편집까지…세계 최초 AI폰 갤S24

AI 기반 엔진으로 어떤 환경에서도 안정감 있는 촬영

AI 기능은 카메라에도 접목됐다. AI 기반으로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줌 기능부터 '나이토그래피'까지 안정된 화질을 선사한다. 특히 '갤럭시 S24 울트라'에서는 2배, 3배, 5배,10배 줌 모두 광학 수준의 고화질로 제공하는 '쿼드 텔레 시스템'을 시리즈 최초로 탑재했다. 5배 줌을 지원하는 새로운 5000만 화소 적응형 픽셀 센서와 AI 기술은 10배 줌 등 어떤 거리에서 촬영해도 안정감 있는 결과물을 보여준다. 100배 스페이스 줌 역시 향상된 디지털 줌 화질로 멀리 떨어진 피사체를 명확하게 촬영해준다.


나이토그래피 기능도 더욱 좋아져 어두운 밤 저조도 환경에서 줌 기능을 활용해도 사진, 영상 모두에서 깨끗하고 흔들림 없는 결과물을 받아낼 수 있다. 특히 갤럭시 S24 울트라의 5배 광학 줌 카메라는 전작 대비 약 60% 커진 1.4 마이크로미터 사이즈의 픽셀을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더 많은 빛을 받을 수 있다. 더 넓은 각도를 지원하는 OIS를 통해 손 떨림을 방지하고 흔들림 없는 선명한 사진과 동영상을 제공한다. 후면 카메라뿐만 아니라 전면 카메라에도 전용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싱(ISP) 블록을 탑재해 저조도 영상 촬영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노이즈를 줄여준다.

기울어진 사진도 똑바로…사진·영상 편집에도 AI기능 탑재

카메라뿐만 아니라 '갤러리' 앱 편집 기능에도 AI 기능이 들어간다. '편집 제안' 기능을 통해 가장 적절한 방식으로 사진을 편집해준다. 특히 주목할 기능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생성형 편집' 기능이다. 사진이 조금 기울거나 배경화면이 잘려나가 아쉬웠던 경험이 갤럭시 S24에서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AI가 잘려 나간 사물의 일부 이미지를 메꾸고 자연스러운 사진으로 수정해줄 것이기 때문이다. 사진 내 피사체를 이동하거나 크기를 조정하고 싶다면 해당 피사체를 길게 누르면 된다.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든 이미지는 '워터마크'가 표기된다. 이를 통해 이미지를 확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해당 이미지가 AI에 의해 생성, 편집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AD

영상 감상에서도 갤럭시 AI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촬영된 영상에서 '인스턴트 슬로모' 기능을 적용하면 촬영된 영상의 프레임과 프레임 사이에 피사체의 움직임에 기반한 새로운 프레임을 AI가 추가로 생성해 자연스러운 슬로우 모션 재생 효과를 제공한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