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분야에 16억원 투입
경기도 화성시는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품목별 최신 영농기술 보급 및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24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이 연구·개발한 농업 신기술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농가에 최신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사업 분야는 식량작물, 원예기술, 과수기술, 종자연구, 농산물가공 등 10개 분야로, 총 89곳에 16억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범사업 참여를 원하는 농가는 다음 달 6일까지 화성시농업기술센터에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자격 및 신청서류 등 세부 내용은 화성시청 및 화성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현지 조사 및 산학협동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다음 달 말께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신미영 화성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은 농업 신기술의 조기 정착을 위한 기술보급을 통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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