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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승객, 토론토 공항서 기내 비상문 열고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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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319명 탑승…출발 지연

캐나다 토론토 공항에서 한 승객이 탑승 직후 기내 비상문을 열어 활주로에 추락한 사건이 발생했다.


10일(현지시간) 에어캐나다는 지난 8일 토론토를 출발, 두바이로 향하던 AC056편 여객기에서 한 승객이 기내 문을 연 뒤 활주로로 떨어졌다면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에어캐나다 승객, 토론토 공항서 기내 비상문 열고 추락 [이미지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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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에 따르면 당시 여객기는 출발 게이트에 머물고 있었다. 해당 승객은 정상적으로 탑승을 완료했으나 자신의 좌석으로 가지 않고 반대편의 비상문을 열어 활주로에 떨어졌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와 경찰이 부상을 입은 그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승객 319명이 탑승했던 해당 여객기는 이로인해 출발이 지연됐다. 에어캐나다는 당시 사건 대처를 위해 모든 탑승 및 운항 절차를 이행했다고 밝혔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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