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더블유바이텍이 건강의료 전문 미디어 매경헬스와 MOU를 맺고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 부문에서 다방면으로 합의키로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온·오프라인 스토어 입점을 통한 반려동물 용품 및 서비스 제공 ▲반려동물 헬스케어에 특화된 온라인 컨텐츠 제작 ▲반려동물 질병예방에 관련된 홍보활동과 캠페인 제작 ▲반려동물 데이터 교류를 통한 질환 맞춤케어 상품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앞서 지더블유바이텍은 지난해 대한수의사회와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반려동물 검진 센터를 포함한 토탈 헬스 케어 전문 브랜드 ‘씨에이랩(C.A.LAB)’을 만들어 오는 2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
매경헬스는 국내 언론 최초로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진행한다. 유기동물 돕기 캠페인 ‘세이빙펫’, 반려동물 축제인 ‘전지적 댕댕 시점’ 등 반려 동물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국내 유명 디자이너, 마사지 전문가와 협업해 반려동물 헬스 케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앞으로 지더블유바이텍은 매경헬스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캠페인과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매경헬스는 지더블유바이텍에서 진행하는 대한수의사회 공식몰 ‘수의사 장터’를 통한 B2B와 B2C 시장 진출에 제품 공급을 더하는 등 긴밀히 협조해나가기로 했다.
지더블유바이텍에서 반려 동물 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정현섭 이사는 “양사는 반려 인구 1500만명 시대를 맞아 국내 반려 동물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 보고 있다”며 “상생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미래 먹거리 발굴은 물론 매출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경헬스는 매경미디어그룹의 건강·의료·보건 뉴스를 기획 및 취재, 제작해 보도하는 멀티미디어 뉴스 채널로 최근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 추진에도 힘쓰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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