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흉기피습' 이재명 목 부위 열상 추정…열상·자상 차이는?

시계아이콘01분 3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이 대표, '가덕도 신공항' 부지 방문 도중 습격당해
목 부위에 1㎝가량 열상…출혈 심한 상태로 전해져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 방문 도중 지지자로 위장한 신원 미상의 남성이 휘두르는 흉기에 습격당했다. 흉기에 찔린 이 대표는 목 부위에 1㎝가량 크기의 열상을 입었으며, 출혈이 심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흉기피습' 이재명 목 부위 열상 추정…열상·자상 차이는?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공격한 피의자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바른소리 TV' 갈무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흉기에 찔린 이 대표는 목 부위에 1㎝가량 크기의 열상을 입었으며, 의식을 잃지는 않았지만 출혈이 심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를 흘린 채 쓰러진 이 대표는 습격당한 지 10분여 만에 구급차에 실려 이송되었고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응급 치료를 받다가 오후 1시쯤 헬기에 실려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의 경정맥 손상이 의심되며 자칫 대량 출혈이 우려되는 상황인 것으로 설명했다.


'흉기피습' 이재명 목 부위 열상 추정…열상·자상 차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뒤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며 이동 중 한 남성으로부터 습격당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바른소리TV' 갈무리]

상처의 분류는 원인에 따라 ▲절상 ▲화상 ▲찰과상 ▲자상 ▲열상 ▲욕창 ▲타박상 등으로 나뉘며 감염의 여부에 따라서 감염창과 비감염창으로 나뉜다. 관절의 손상으로 인한 염좌나 탈구 등이 있으며, 상처에 따른 증세로는 ▲통증 ▲출혈 ▲기능장애 등이 있다.


이 중 열상은 피부가 찢어져서 생긴 상처로, 상처의 가장자리가 울퉁불퉁하여 불규칙하게 생긴 경우가 많다. 피부가 손상된 공간이 생김으로써 피부의 신체 보호기능을 잃게 되기도 한다.


절상은 끝이 예리한 물체(칼, 유리 파편 등)에 의해 피부가 잘려져 입는 상처를 의미한다. 칼이나 날카로운 물체에 의해 베어진 상처, 감염의 위험은 적다.


AD

자상의 경우 끝이 예리한 물체(못, 창 등)에 의해 피부가 찔려서 입는 상처로, 그다지 큰 출혈은 없지만, 상처가 깊으면 내부출혈을 일으킨다. 소독이 쉽지 않아 세균 감염이나 먼지가 침입할 위험성이 많다. 오염된 물체에 의해 상처를 입은 경우에는 세균감염으로 인한 파상풍의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열상과 관련된 건강 정보
■봉합술
- 부 열상은 봉합을 시행함으로 치료된다.
- 대부분의 열상은 범위가 작기 때문에 단순 봉합만으로 치유될 수 있다.
- 봉합술은 찢어져서 벌어진 피부면을 가능한 가깝게 유지시켜 줌으로써 출혈 및 감염의 방지, 조직의 기능보존 및 외관을 유지, 상처가 빠르게 치유될 수 있도록 한다.
- 봉합술은 일찍 할 수록 치료결과가 더 좋으므로 가능한 빨리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반드시 병원에서 소독된 기구와 물품을 사용하여 자격을 갖춘 사람에게 받아야 한다.
- 이전에는 주로 실로 봉합을 시행하였으나 상처의 깊이가 깊지 않은 경우 현재 실외에도 스테이플이나 테이프, 봉합풀등이 사용되고 있다.

■열상의 봉합에 사용되는 재료들
- 상처의 오염 정도에 따라 봉합하는 과정이 달라지기도 한다.
- 상처가 깨끗하며 오염이 심하지 않을 때 바로 봉합하는 일차봉합은 일반적으로 잘 시행되지만, 상처가 지저분하고 오염이 심할 경우 일부러 봉합하지 않고 자연치유 되도록 열어두는 이차봉합을 시행하기도 한다.
- 상처가 오염되어 있을 때 초기 며칠동안 변연절제술 및 항생제 치료 후 나중에 봉합하는 삼차봉합도 있다.

■ 봉합사의 제거
- 봉합사의 제거 시기는 일정하게 정해져 있지 않고 의사가 상처의 회복정도를 관찰하여 결정한다.
- 상처의 회복은 상처주위 부위가 많이 움직이는지에 영향을 받으며, 환자의 연령, 영양상태, 감염여부 및 스테로이드 제제의 사용, 방사선 치료의 여부, 항암제 사용의 여부등에 따라 상처회복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자료: 대한외과학회>



고기정 인턴 rhrlwjd031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