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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 끊긴 아기 울음소리"…10월 출생아 첫 2만명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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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 인구 자연감소

10월 출생아 수가 역대 처음으로 2만명을 하회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3년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출생아 수는 1만8904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42명(8.4%) 감소했다. 이 기간 출생아 수가 2만명을 밑돈 것은 사상 처음이다.


"뚝 끊긴 아기 울음소리"…10월 출생아 첫 2만명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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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수는 3만793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03명(3.4%) 증가했다. 출생아 수는 줄고 사망자 수는 늘면서, 10월 인구는 1만1889명 자연감소를 기록했다. 2019년 11월 이후 인구 자연감소가 4년(48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인구 자연감소분은 2021년 5만7118명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12만3753명을 기록했고, 올해는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9만4270명의 자연감소가 일어나면서 올해 전체로는 지난해보다 자연감소 폭이 클 것으로 보인다.


시도별로는 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자연감소가 일어났고, 특히 강원(-6.0%), 전북(-6.3%), 전남(-6.8%), 경북(-6.1%) 등에서 자연감소율이 크게 나타났다.



10월 혼인 건수는 1만5986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0% 증가했고, 이혼 건수는 7916건으로 전년동월대비 6.0% 증가했다.




세종=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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