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평생학습권 보장, 사회참여 촉진 등
전남 순천시의회 김태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조곡·덕연)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이 지난 20일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이번 조례안은 “장애인의 일상·사회·직업 및 여가·문화생활에 필요한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여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사회참여를 촉진하여 건강한 복지사회를 구현하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
조례안을 살펴보면 △지원계획 수립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설치 및 운영 △사업의 지원 및 자문 △포상 및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장애인의 성별, 장애의 유형 및 정도, 특성 등을 고려해 시설의 접근 및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하도록 했다.
김태훈 의원은 “이번 조례 발의로 장애인에게 질 높은 평생교육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교육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받는 계층이 없도록 시민의 삶을 두루 살피겠다”고 말했다.
순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연경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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