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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초만에 시속 100㎞…3억대 람보르기니 경찰차 추가하는 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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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장기 운송 등 특수 임무에 활용

이탈리아 경찰이 특수 임무용 람보르기니 슈퍼카를 추가로 투입한다.


21일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이탈리아 고속도로 경찰에 슈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우루스 퍼포만테(Urus Performante)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우루스 퍼포만테는 2024년부터 장기, 혈장 운송과 같은 응급의료 수송을 포함한 특수 임무를 위해 투입된다. 람보르기니는 이번에 전달한 우루스 퍼포만테를 포함해 지금까지 자사 차량 총 6대를 이탈리아 경찰에 제공했다. 2004년 1세대 가야르도 모델을 시작으로 2008년에는 2세대 모델을 제공한 데 이어 2014년 우라칸 LP610-4, 2017년 최신형 우라칸을 지원했다.

3.3초만에 시속 100㎞…3억대 람보르기니 경찰차 추가하는 伊 12일(현지시간) 진행된 람보르기니 우루스 퍼포만테 경찰차 전달식의 모습[이미지출처=람보르기니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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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차량 전달식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내무부 앞 비미날레 광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은 우루스 퍼포만테 특수 경찰 차량의 키를 마테오 피안테도시 이탈리아 내무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윙켈만 회장은 "우리 차량이 공공 업무를 위해 운용되고, 무엇보다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데 활용되는 것은 회사와 직원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경찰청에 전달된 우루스 퍼포만테는 경찰 가이드라인에 맞춰 특수 제작됐다. 차량의 외관은 이탈리아 경찰청의 클래식한 파란색과 흰색으로 이뤄졌고, 도어와 벨트의 포인트 라인에는 이탈리아 국기의 세 가지 색이 강조됐다. 또 루프에는 360도 블루 LED 조명 라이트 바와 전기 사이렌이 설치됐다.


운전석에는 무기 보관 상자, 플립다운 메시지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또 트렁크에는 응급처치를 위한 제세동기를 포함한 여러 장비가 들어 있으며, 장기 운반 등 응급의료 수송에 필수적인 휴대용 냉장고도 갖추고 있다.

3.3초만에 시속 100㎞…3억대 람보르기니 경찰차 추가하는 伊

우루스 퍼포만테는 V8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 데 걸리는 시간)이 3.3초에 불과하고, 최고속도는 306km/h에 이른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퍼포만테의 국내 판매 기본 가격은 3억2890만원이다.


한편 럭셔리 슈퍼카를 경찰차로 도입한 나라는 이탈리아 외에 더 있다. 지난해 카타르 경찰은 카타르 월드컵 보안을 위해 3억원대 람보르기니 우루스 슈퍼를 새로운 경찰차로 도입했다. 이에 앞서 카타르 경찰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포르쉐 파나메라와 카이엔 등도 보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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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 토후국의 하나인 두바이 경찰 또한 고가의 다양한 슈퍼카들을 경찰차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물론 페라리, 벤츠 지바겐, 롤스로이스, 벤틀리, 애스턴 마틴 등 여러 차종을 경찰차로 사용 중이다.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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