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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 3남매 '공개매수' 참여 호소문 발표[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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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의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 차녀 조희원씨,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 등 세남매가 21일 일반 주주들을 향한 호소문을 발표하고, 공개매수 참여를 요청했다.


이하 조희경, 조희원, 조현식 입장문(호소문) 전문


한국앤컴퍼니 일반 주주분들께 간곡히 호소합니다


한국앤컴퍼니의 기업지배구조는 위기 상황입니다.


보석으로 풀려나서 재판을 받는다고 해서 대주주인 조현범의 사법리스크가 없어진 것이 아닙니다. 조현범의 사법리스크는 한국앤컴퍼니의 기업가치, 주주가치를 훼손시킨 핵심 요인으로, 더욱 구체화,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조현범은 건강하지 않은 아버지를 이용해 자신의 사리사욕을 챙겨왔습니다. 대주주로서, 그룹의 대표로서 적합하지 않은 도덕성을 보여왔습니다. 그릇된 일을 반복하는 것은 단죄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일각에서는 저희 삼남매가 조현범과 경영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호도하고 있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 삼남매는 한국앤컴퍼니의 경영에는 직접 나서거나 관여하지 않을 것입니다. 기업지배구조를 바로 세우고, 전문경영진 체제를 확립해서 한국앤컴퍼니의 기업가치, 주주가치를 개선하고자 한다는 MBK 파트너스를 지지하고 지원합니다.


설립자의 가족이자, 저희 역시 같은 주주로서 일반 주주분들께 공개매수 참여를 간곡히 요청 드리는 바입니다. 공개매수 참여만이 나락으로 떨어진 한국앤컴퍼니의 기업지배구조를 바로 세우고, 글로벌 모빌리티 혁신 기업으로 나갈 수 있게 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일반 주주 여러분들의 공개매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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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경, 조희원, 조현식 올림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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