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분야 국민참여 확대
“사회 공동체 가치 실현”
부산항 운영을 놓고 흥미로운 투표가 진행된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2023년도 부산항 운영 및 기관의 경영, 혁신 등 3개 분야의 우수 성과를 선정하기 위해 대국민 투표를 시행한다고 13일 알렸다.
BPA는 지난 11월 말부터 진행 중인 ‘2023 부산항만공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1차 내·외부 평가위원 심사를 통과한 20개 우수 사례를 투표 대상에 올렸다.
투표 대상은 ▲드론 활용 및 항만형 하이패스 도입을 포함한 5개의 혁신성과, ▲부산항 ESG 생태계 조성, ▲선제적 안전 제도 마련 등 5개의 경영성과 그리고 ▲신-북항 통합,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 부두 준공 등 10개 사업성과이다.
항만 종사자를 포함해 국민 누구나 부산항만공사 공식 홈페이지의 설문조사에 접속해 분야별 우수사례 3개씩 선택하면 된다.
BPA 강준석 사장은 “대국민 투표를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공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자 한다”며, “내년에는 18만 부산항 종사자를 포함한 모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