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정부와 소통 중"
최근 한국으로의 산업용 요소 수출 통관을 보류한 중국이 올해 요소 수출 규모가 전년보다 증가했다고 7일 강조했다.
허야둥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요소 통관 보류에 대한 질문에 "중국은 요소 생산과 소비 대국"이라며 "국내 수요 보장을 기초로 매년 수백만t을 국제시장에 수출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1~10월까지 수출한 요소는 모두 343만t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5%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한국의 해당 부서가 이에 대해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왕원빈 외교부 대변인도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요소 수출 통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중국은 화학비료 무역의 중요한 참여자"라며 "1~10월 중국의 화학비료 수출은 2572만t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8.8% 늘었다"고 말했다.
AD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