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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인구 대책 보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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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고흥인구 10만 기반 구축

일자리, 주거, 교통, 출산 보육 지원 등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6일 오전 군청 팔영산홀에서 전 부서장과 읍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고흥군 인구증대 종합대책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0월 30일 1차에 이은 두 번째로 총 46건의 부서별 인구증대 시책 보고와 함께, 읍면별 인구증대 추진 상황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고흥군, 인구 대책 보고회 열어 [사진제공=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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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인 내용으로 각 실단과소별 인구증대 실천과제 추진상황 및 계획 등을 보고 후 인구 유입 효과, 향후 실천 방향 등 군수의 구체적인 사항 질의와 개선책에 대한 대안 제시 등 강도 높은 토론으로 이어졌다.


각 읍면에서는 인구증감 현황과 인구 늘리기 추진상황 보고와 함께 읍면별 우수 특수시책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일자리 창출 관련 산업단지 조성, 권역별 공공임대 주택 조성, 귀농어귀촌인 삶터 지원, 출산 및 아동 보육에 대한 지원 등 인구 유입 및 유출 방지를 위한 다양한 내용들로 채워졌다.


공영민 군수는 “인구증대 및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2024년 군정 주요 핵심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며 “인구 활력을 위한 정주 여건, 일자리, 기업 유치 등 시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보고회 개최를 통해 실행력을 갖춘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10년 후 고흥인구 기반 구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군은 이날 논의된 정책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사업 구체화와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생활인구 유치에도 초점을 맞춰 내실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흥=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심정우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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