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식약처, 로슈 희귀 혈액암 치료제 '컬럼비주' 허가

시계아이콘00분 2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신약

로슈의 희귀 혈액암 치료제가 국내 수입허가를 받았다.


식약처, 로슈 희귀 혈액암 치료제 '컬럼비주' 허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로슈의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 '컬럼비주(성분명 글로피타맙)'를 7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희귀 혈액암의 하나인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은 가장 흔한 림프종 중 하나로, 빠른 진행이 특징이다.


컬럼비주는 T세포 표면에 있는 CD3과 B세포 표면에 있는 CD20에 결합하는 CD20/CD3 이중 특이성 단클론항체다. 이 약이 CD3에 결합하면 면역세포인 T세포가 활성화된다. 이후 CD20에도 결합하면서 B세포를 활성화된 T세포 옆으로 위치시켜 B세포의 용해를 유도하게 된다.


컬럼비주는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 로슈 희귀 혈액암 치료제 '컬럼비주' 허가 한국로슈 '컬럼비주'의 작용기전. [이미지제공=한국로슈]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