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ve’ 주제, 시대 흐름 따른 패션 부활
공모전서 패션 사진·필름 분야 등 시상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 패션디자인학과가 한국패션조형협회 제26회 정기예술의상전 및 제2회 K패션프레젠테이션 공모전 시상식에 참가해 기량을 선보인다.
한국패션조형협회(회장 이신영, 동아대 패션디자인학과 교수)는 1998년 설립 후 2017년 사단법인으로 승격한 단체이다.
오는 8일까지 부산패션비즈센터 1층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되는 올해 정기예술의상전 주제는 ‘Re:vive’로, 새로운 시대 흐름을 따라 패션의 활기찬 부활과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다.
이번 전시엔 동아대와 경북대·경상국립대·경성대·경희대·국립창원대·동서대·신라대·이화여대·제주대·미국 Drexel University 교수와 대학원생이 참여했다. 또 배용 디자이너와 패션 관련 산업체 대표들이 참가해 전통·현대·미래의 결합, 학계와 산업계 소통을 희망하고 표현하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올해 2회를 맞은 ‘K패션프레젠테이션 공모전’은 한국패션조형협회와 부산패션비즈센터가 공동 주최해 패션일러스트레이션과 패션사진, 패션필름 분야 작품들이 경합을 벌였다.
이번 공모전에서 동아대 패션디자인학과 서지은 학생이 패션사진 분야 우수상을, 황동현·조성민 학생은 패션사진 분야 특선을 수상했다.
패션 분야 대표 공모전으로 자리잡고 있는 ‘K패션프레젠테이션 공모전’은 ㈜세정이 대상을 포함한 상금 300만원을 후원하고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가 최우수상 상금 150만원 및 운영지원에 협력했다. 또 부산디자인진흥원은 특선 시상을 했다.
이날 시상식에 이성근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수석부회장, 류종우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김용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수상작은 오는 8일까지 부산패션비즈센터 1층 복합문화공간에서 전시된다.
이신영 교수는 “산·학·관 융합과 화합의 길을 통해 패션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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