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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극적인 '완전체 재계약'…YG 주가 29%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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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그 재계약…개인은 "협의 중"
YG 29%·자회사 YG PLUS 23% 급등

블랙핑크 멤버 전원과 재계약에 성공한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의 주자가 급등하고 있다.


블랙핑크 극적인 '완전체 재계약'…YG 주가 29% 급등 걸그룹 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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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10시 7분 기준 YG는 "소속 아티스트 블랙핑크 멤버 4명 전원의 그룹 전속 계약 체결 건에 대한 이사회 결의를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YG는 이로써 자사 최대 IP(지식재산권)을 지켜내게 됐다.


이에 YG의 주가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대비 9100원(18.96%) 상승한 5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재계약 공시 직후 주가는 급등해 오전 9시 25분 6만1900원까지 오르면서 전일 대비 29%까지 솟구치기도 했다.


YG의 자회사 와이지플러스(YG PLUS) 또한 전 거래일 대비 980원(23.33%) 상승한 5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블랙핑크와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블랙핑크는 당사는 물론 더 나아가 K-POP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서 세계 음악시장에서 더욱 눈부시게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그들의 행보에 변함없는 지지와 믿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세계 최정상 걸그룹으로 우뚝 선 블랙핑크…발표하는 곡마다 히트
블랙핑크 극적인 '완전체 재계약'…YG 주가 29% 급등 걸그룹 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K-POP 선두주자인 걸그룹 블랙핑크는 지난 2016년 데뷔한 이래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하며 세계 최정상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K팝 걸그룹 최초의 더블 밀리언셀러를 비롯해 미국 '빌보드 200' 1위 등극,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 코첼라·하이드파크 헤드라이너 출격, 국내 여성 가수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 전개 등 K팝 역사 속 기념비적인 발자취를 남겼다. 글로벌 톱 아티스트로 우뚝 선 블랙핑크의 파급력은 팀과 솔로를 가리지 않고 나날이 막강해지고 있다.


네 멤버 모두 트렌드를 이끄는 대표 스타일 아이콘으로서 음악적 영역뿐만 대중문화 전반을 아우르며 K팝 산업의 트렌드를 리드했다. 이들의 공식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는 9210만 명으로, 전 세계 남녀 아티스트 통틀어 1위를 차지하며 그 위상을 견고히 하고 있다.


최근엔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홍보대사로 활약한 점을 인정받아 찰스 3세 영국 국왕으로부터 대영제국훈장(MBE)을 수훈하면서 '팀 브랜드 가치'를 공고히 했다.


다만 팀 활동이 아닌 멤버 개인의 전속 계약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멤버 개개인이 가수 혹은 배우로 성공적인 활동을 펼친 것은 물론,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앰버서더(홍보대사)로 활약할 만큼 국제적 인지도가 높아 네 명의 '눈높이'를 모두 맞추는 과정이 쉽지 않으리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일부 멤버들이 개인으로는 YG를 떠나고 다른 유명 그룹들처럼 '따로 또 같이' 방식을 통해 개인 활동과 YG에서의 팀 활동을 병행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YG는 개인 전속 계약에 대해선 "협의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고기정 인턴 rhrlwjd03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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