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자회사 컴투스로카의 가상현실(VR) 게임인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이하 다크스워드)'를 한국 시간 기준 오는 18일 글로벌 PC 플랫폼인 스팀에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다크스워드'는 컴투스의 VR 게임 전문 개발사 컴투스로카의 첫 작품이다. 다크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VR 게임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휘두르기·막기·피하기·활쏘기 등 마치 실제 전투와 같은 다채로운 액션 및 상호작용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팀은 누적 가입자 10억명을 보유한 세계 최대 PC 게임 플랫폼이다. '다크스워드'가 입점하게 될 PC VR 게임 전용 플랫폼 '스팀 VR'을 운영하고 있다. 메타와 PICO의 기기는 물론 밸브 인덱스 등 PC와 연동해 사용하는 고성능 VR 헤드셋을 지원해 보다 폭넓은 VR 이용자층을 보유하고 있다.
'다크스워드'는 올해 글로벌 VR 기기 전문 기업 메타와 PICO 등에 스탠드얼론 타이틀로 출시해 전 세계 주요 VR 콘텐츠 마켓에 이름을 올렸다. 컴투스로카는 '다크스워드'의 이번 스팀 VR 출시로 대응 플랫폼을 확장하고 새로운 이용자층을 확보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컴투스로카는 '다크스워드' 스팀 출시일 공개와 함께 스팀 상점 페이지도 개설했다. 오는 11일까지 스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스팀 VR 페스트'에도 참가해 출시 예정작으로 '다크스워드'를 소개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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