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 특성·관리, 농산물 가공지원센터 사용 교육
경북 울릉군은 28일 북면을 시작으로 29일 서면, 30일 울릉읍 농업인 총 60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했다.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농사 준비를 위해 해마다 실시되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새롭게 연구·개발된 신기술을 보급하고 지역 농업인과 농업기술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돼왔다.
올해 교육은 토양 특성과 관리 교육, 농산물 가공지원센터 사용 교육 등 영농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기술에 대해 다뤘다.
특히 농산물 가공지원센터 사용에 관한 내용을 전달하면서 농업인들의 장비 사용에 관한 이해를 도왔으며, 토양 특성·관리 교육 중 울릉군 토양 특성과 육지 토양 특성을 비교한 내용을 설명하며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앞으로 농산물가공센터를 이용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우리 울릉군의 실정에 맞는 강의 내용과 함께 설명해 주니 이해가 잘되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한권 군수는 “올 한해도 힘든 농사일을 잘 마무리하고 이런 교육의 장에 나와서 열심히 참여하시는 열정에 감사를 드리며, 교육을 통해 새로운 농업기술에 대한 정보를 얻고, 한 해 농사계획을 설계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안경호 기자 asia-ak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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