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ESG 평가서 A+ 등급 획득
HD현대건설기계가 24일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2023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대표 ESG 평가 기관으로 매년 ESG 개선을 위해 노력한 기업을 '우수기업' 및 '명예기업'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상장 기업 987개사, 비상장 기업 62개사 등 총 1049개사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ESG 부문 우수기업 6개사, 지배구조 부문 우수기업 7개사와 명예기업 1개사까지 총 14개사를 선정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달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3년 ESG 평가 및 등급'에서 작년 통합 등급(A)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를 받았다. 특히 환경 등급이 작년 B+에서 올해 A+로 약진했다. 사회 등급도 작년 A에서 올해 A+로 개선됐다.
환경 관련 리더십과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기후 변화 위험에 대한 재무 영향을 공개한 점, 환경 관련 목표 및 실적을 추가 공개한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공급망 ESG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협력사 행동 규범을 공개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최철곤 HD현대건설기계 사장은 "지난 3월 HD현대건설기계가 새롭게 공개한 슬로건 'building a comfortable tomorrow'는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가치도 포함하고 있다"며 "글로벌 건설기계 리딩 기업으로서 ESG를 고려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매년 분기별로 최철곤 사장 주관하에 ESG 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주요 ESG 안건을 발굴 및 추진하고 있다. 환경 측면에선 2040년 글로벌 RE100(재생 에너지 100% 사용) 달성,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상태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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