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번엔 주민등록 등초본…여전히 불안한 행정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8초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글자크기

전날 주민등록발급 업무 지연

정부의 행정전산망이 마비 사태 엿새 만에 또 일시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정부는 일시적인 과부하라고 설명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설명이 부족해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이번엔 주민등록 등초본…여전히 불안한 행정망 정부 행정전산망 '새올 시스템'이 모두 복구된 20일 서울 종로구청 종합민원실에서 민원인들이 업무를 보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AD

2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45분부터 낮 12시5분까지 약 20분간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발급 업무가 지연됐다.


이번에 장애를 일으킨 시스템은 지자체 공무원들이 주민등록 등·초본 등 관련 증명서 발급을 위한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이다. 최근 행정망 마비 사태를 부른 새올지방행정정보시스템과는 다르다.


지난 17일 정부 행정망 인증시스템 중 네트워크 장비 'L4 스위치'에서 오류가 발생해 새올시스템과 정부24 서비스가 중단됐다. 정부는 주말 사이 복구작업을 진행해 월요일인 20일부터 정상가동 중이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던 새올시스템이 아닌 주민등록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하면서 불안감은 더 커지게 됐다.



행안부는 행정전산망 장애 발생의 상세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위한 민·관 합동 ‘지방행정전산서비스 개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뒤늦게 원인 규명에 착수한 상태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