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글로벌 수출 강소기업인 ㈜벨레코가 독점 계약하고 있는 색조 브랜드 ‘릴리바이레드’를 베트남 뷰티전문 유통 플랫폼 ‘하사키 뷰티앤스파(Hasaki Beauty&Spa)’에 성공적으로 입점시켰다고 밝혔다.
벨레코는 주요 수출국 현지 바이어들의 니즈와 각국 최신 트렌드를 파악한 뒤 이를 바탕으로 독점 계약된 브랜드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수출이 필요한 브랜드마다 각각의 특장점을 분석하여 그에 맞는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협력업체들과 단순한 유통체인의 관계를 넘어 하나의 팀으로서 공동 마케팅 및 브랜드 인지도 확보에 나서며 상호 성장의 길을 걸어가고자 한다.
이러한 벨레코는 지난 2022년 국내 색조 전문 브랜드인 릴리바이레드와 독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릴리바이레드는 쉽고 빠르게 완벽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세미-프로 메이크업 브랜드로, 다채로운 컬러와 높은 지속력,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MZ세대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벨레코는 이처럼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릴리바이레드가 베트남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그동안 새로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보하는 등 마케팅 활동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베트남의 하사키 뷰티앤스파 매장과 입점 계약을 체결하여 지난 11월 10일 공식 론칭하였다.
하사키 뷰티앤스파는 력셔리 고급 코스메틱 제품부터 중저가 화장품까지 망라해서 선보이는 H&B 전문 스토어로, 정식 유통회사와 계약된 100% 정품만을 신중하게 선별해 선보이기 때문에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많은 신뢰를 받고 있다. 현재 하사키 뷰티앤스파는 호치민에 61개를 포함하여 베트남 전 지역에 총 136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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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코 관계자는 “최근 한국 화장품에 대한 동남아 국가의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릴리바이레드의 베트남 수출 성과도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심도 있는 수출 상담을 진행 중이며, 더 많은 유통 채널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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