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기 이륜차 판매 D사는 중소기업 브랜드 제품이라는 약한 인지도로 인해 그간 어려움이 있었지만 신한카드 마이렌탈샵을 통해 마케팅을 진행한 이후 2022년 매출이 전년 대비 67% 상승한 40억원을 기록했다.
#2. 스마트기기 단기렌탈을 운영하는 P사는 신한카드 마이렌탈샵을 통해 신용 평가 모형 등 신한카드가 제공하는 렌탈 솔루션을 반영 이후 미회수 채권 비율이 7%에서 2%로 줄었다.
신한카드는 렌탈 전문몰인 '올댓 마이렌탈' 출시 4년 만에 누적 계약 3만건, 취급액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올댓 마이렌탈은 2019년 5월 출시한 서비스로 개시 4년만인 지난달 누적 매출 208억 5000만원을 달성했다. 특히 렌탈 중개 플랫폼 ‘마이렌탈샵’의 영향이 컸다. 마이렌탈샵은 중소 제조사가 렌탈 시장에 손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렌탈 심사, 전자계약 등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마이렌탈샵에 입점한 기업은 올댓 마이렌탈을 통해 렌탈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마이렌탈샵은 2020년 11월 5개 중소기업과 제휴를 시작해 입점 중소기업을 29개까지 늘렸다. 스마트기기, 생활가전, 의료기기, 서빙로봇, 전기 이륜차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마이렌탈샵에 입점했다.
입점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렌탈 매출도 동반 상승했다. 지난달까지 마이렌탈샵을 통한 계약건수는 누적 2만1000건을 넘어섰다. 취급액도 누적 56억원을 돌파했다. 올 한해 동안 마이렌탈샵을 통한 매출이 올댓 마이렌탈 전체의 38.5%를 차지할 정도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과 발맞춰 새로운 판로를 고민하는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경영을 지속해서 확대해나가겠다"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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