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경남 남해군청을 방문해 월동 난방비 134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16일 기탁된 난방비는 취약계층 67세대에 20만원씩 지원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매년 4회에 걸쳐 꾸준히 성금, 성품을 기탁하고 있다. 여름철을 대비해 여름이불세트, 넥쿨링, 손 선풍기 등 다양한 현물을 지원한 바 있으며, 설, 추석 명절에는 두 차례에 걸쳐 2100만원을 820세대에 지원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은 “매년 희망나눔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남해군민들께 감사드린다. 지역사회에 기부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올해도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군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지원해 주신 덕분에 군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희망나눔캠페인은 오는 12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두 달간 이어질 예정이며, 12월 5일 오전에는 남해읍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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