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6일 해피아워 이벤트 진행
기존 4500원→3000원에 할인
매장에선 대기줄 길게 이어지기도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해피아워’ 이벤트가 큰 관심을 받으면서, 아메리카노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이벤트는 4일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를 기존 4500원에서 1500원 저렴한 3000원에 판매하는 행사다.
17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해피아워 행사가 진행된 13일부터 16일까지 스타벅스의 해피아워 아메리카노 판매량은 1년 전보다 92% 증가했다. 지난주 같은 요일인 6~9일 같은 시간대보다는 8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사 첫날인 13일 해피아워 아메리카노 판매량은 전주 대비 80%, 전년 대비 89% 각각 늘었고, 14일에는 전주 대비 85%, 전년 대비 97% 각각 증가했다.
이벤트 기간 아메리카노 판매량이 가장 높은 매장은 스타필드고양1FR점이었다. 이어 스타필드하남1F(티바나)점, 스타필드안성R점, 센텀신세계B1점, 용인에버랜드점 등의 순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고객 사은행사로 진행한 해피아워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많은 고객이 즐겨 드시는 아메리카노를 선정한 것이 큰 호응을 얻은 원인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