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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출발…"당분간 변동성 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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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3.98포인트(0.58%) 오른 2423.64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0억원, 54억원 순매도 중이고, 기관은 357억원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그룹에서 현대차(-0.06%)를 제외한 대부분이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0.43% 오른 7만8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1.99%), NAVER(1.34%), POSCO홀딩스(1.56%) 등은 개장 초반 강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미국과 중국의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주요 실물 경제지표, 미 예산안 협상, 국내 공매도 금지 여진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중에 미국발 정치 불확실성에 국내 증시에도 변동성을 키울 수 있음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공매도 금지발 수급 왜곡의 여진도 이어지면서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4.26포인트(0.54%) 오른 793.57에 거래 중이다. 개인투자자가 347억원 나홀로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194억원, 14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그룹에서 에코프로(1.31%), 포스코DX(1.04%) 등 이차전지 주가 장 초반 상승세다. 반면 알테오젠(-2.01%), HPSP(-1.70%) 등은 약세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99% 상승하면서 코스닥 시총 10위권에 재진입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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