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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옥현 전남도의원 “섬 지역 수험생 숙박 대책 시급”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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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능능력 시험을 앞둔 도서 지역 수험생들을 위한 숙박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조옥현(더불어민주당·목포2) 위원장은 8일 완도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완도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서 지역 학생들이 수능에 응시할 때 안전하게 숙박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며 “완도교육지원청에서 숙박업소를 일괄 선정·계약해 섬 지역 수능생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줄 것”을 요구했다.


조옥현 전남도의원 “섬 지역 수험생 숙박 대책 시급”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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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위원장은 “지난해 교육위원회의 제안으로 수험생 1인당 20만 원의 교통비와 숙박비가 지원되고 있다”며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완도교육지원청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사장인 완도고등학교의 2개 동의 기숙사를 활용하는 방안도 있다”며 “기존 학생들의 옷가지 등 소지품이 기숙사에 있어 어려움은 있겠지만, 시험 전날 기숙사생 모두가 귀가하는 만큼, 육지로 나오는 수험생들이 이용도 가능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섬 지역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시험 볼 수 있도록 완도교육지원청이 관심 둬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조옥현 위원장은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원격 화상 수업 적극 활용을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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