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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신일전자, ‘빈대 공포’에 침구청소기 매출 8배 급증…UV살균기 부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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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전자가 강세다. 전국에 ‘빈대 공포’가 확산되며 침구청소기 등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후 2시17분 기준 신일전자는 전일 대비 1.93% 상승한 1901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통 업계에 따르면 쿠팡·G마켓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최근 빈대 퇴치와 관련된 상품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실제 G마켓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빈대 퇴치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52% 증가했다. ▲침구 청소기 740% ▲빈대 차단용 침대커버 110% ▲고열 스팀기 65% ▲자동 분무기 22% 등의 매출도 대폭 증가했다.


정부 합동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등에 접수된 빈대 의심 신고 건수는 30여건으로 계속 늘고 있다. 정부도 심각성을 인지하고 '빈대 정부합동대책본부'까지 출범시키는 등 국가적 차원의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빈대가 기존 살충제에 저항성이 있어, 현재로서는 청소기를 사용해 매트리스 등 의심 서식지 주변을 강하게 흡입하거나 건조기 등으로 50도 이상의 고온에 노출시키는 방법이 현재 개인이 할 수 있는 방제 중 가장 효과적이라는 의견이다.



한편 신일전자는 종합가전 생산 기업으로 침대, 이불, 매트리스 등의 집먼지, 진드기 등을 잡는 UV살균 침구청소기를 판매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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