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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만난 이상민에…정청래 "뱃머리 1도씩 돌리다 거꾸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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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내 대표 비명(非明)계 인사인 이상민 의원이 최근 신당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회동하고, 그의 신당 합류 가능성까지 열어놓은 데 대해 친명(親明) 정청래 최고위원이 '거꾸로 갈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정 최고위원은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서 관련 기사 제목을 언급하며 "뱃머리를 1도씩 계속 돌리다보면 가던 방향에서 거꾸로 가게 된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이준석 만난 이상민에…정청래 "뱃머리 1도씩 돌리다 거꾸로 간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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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최고위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비명계의 '이준석 신당' 합류 가능성과 관련해서도 "총선 때마다 등장하는 것이 제3지대, 뭐 빅 텐트, 제3당 이런 것"이라며 "그러다 보면 이쪽저쪽에서 불만을 품은 의원들 모셔 가기 경쟁이 늘 있는 거고, 그래서 그거 뭐 새로운 것도 아니고 그냥 노말(보통)한 것"이라며 의미를 축소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서 '이준석 신당' 합류 가능성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가능성은 다 그것이 나쁜 것이 아니면 어느 경우나 열려 있지 않겠나"며 합류 가능성을 열어놨다. 그러면서 "제 거취에 대한 그런 생각이 정리돼야 그다음에 말씀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한 달 안에 거취에 대한 결단을 내리겠다고 했다. 한 달 안에 '이준석 신당' 합류 여부를 밝힐 것이라는 뜻으로 읽히는 대목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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